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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국제] 이스라엘 "가자지구 지상전 3개월 걸릴 수도"...하마스 축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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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신화통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전 강행 의사를 밝혔다.

이스라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전이 3개월가량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 달이나 두 달, 심지어 세 달이 걸릴 수 있습니다. 결국 마지막에는 하마스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갈란트 장관은 텔아비브에 있는 이스라엘 공군사령부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완전히 축출하는 데 성공한다면 이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마지막 지상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교전이 22일에도 계속돼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북부 전선 확전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스라엘은 2개 전선을 형성하는 데 관심이 없고 우선 목표는 역시나 하마스 축출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보건부가 22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으로 이스라엘인 1천400명 이상이 사망하고 5천43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 당국 역시 성명을 내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4천651명이 사망하고 최소한 1만4천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