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9일(화) 오후 2시 드림스타트 아동의 인지·언어 프로그램 일환으로 가톨릭관동대학교 언어재활학과와 드림스타트 맞춤형 서비스‘언어치료 멘토링’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언어치료 멘토링’사업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나 상담을 받지 못해 언어발달이 지연된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언어치료 및 예방을 통해 아동의 언어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상 아동과 가톨릭관동대학교 언어재활학과 3~4학년 학생이 1:1 멘티와 멘토가 되어 아동의 언어구사능력 및 의사표현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개인 맞춤형 언어재활치료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은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대학생들은 실무를 접할 수 있어 서로의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아동의 어휘력 증대 및 언어능력 향상과 학업성취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 중 언어 및 의사소통 문제로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