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8개 시군에서 14개 시군은 초등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6~12세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 개소를 준비중인 강릉시 옥계 다함께돌봄센터는 LH미디어촌6단지 다함께돌봄센터(1호)에 이은 두 번째 돌봄센터로, 지역 중심의 자발적·주도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옥계지역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 시설을 이용하고 부모의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여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의 요구와 의견을 반영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는 돌봄 시설이 부족한 옥계면에 민·관이 협력하여 옥계지역 내 마을 공동 돌봄을 이룬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돌봄서비스 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강원도에서 3개군과 삼척시는 다함께 돌봄센터가 없는 아동복지 사각지대로 남아있다.
특히 군이 아닌 시에서는 유일하게 1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도 없는 열악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출산율이 떨어져 지방소멸을 걱정하는 현 시점에서 삼척시의 복지행정은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아동권리보장원 홈페이지 캡쳐화면 양호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