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소병용)에서는, 오늘(29일) 제주 관내 연안안전지킴이에 최종 선발된 10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주민으로서 연안해역의 특성을 잘 아는 사람 등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위촉하여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ㆍ지도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연안안전지킴이 대상 주요임무 설명 및 응급처치 요령 등 직무교육 실시 후 위촉식을 진행하였으며, 5월 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약 6개월간 월정·김녕·용담·판포·용수 일대 연안해역 위험구역 5개소에 각 2인 1조로 총 10명을 배치하고 월 17일(평일 13일, 주말 4일)에 걸쳐 안전관리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3시간씩 예방순찰 및 안전계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소병용 제주해양경찰서장은 “연안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연안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국민들이 안전한 연안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