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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사람들

추자도에서 하루 사이 발생한 3명의 응급환자 긴급이송

 

- 복통, 머리부상, 복부부상까지... 비바람 속에서 안전하게 119 구급대 인계 -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소병용)에서는,  어제(28일) 밤 사이 추자도에서 발생한 3명의 응급환자를 경비함정 이용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은 어제(28일) 오후 7시 18분경 추자 횡간도에서 복통 증상을 호소하는 췌장염 환자가 있어 긴급 이송 요청하는 신고를 접수해 추자파출소 고속단정 이용 응급환자 A씨(남, 50대)를 추자도로 이송해 추자보건지소 검진을 받았으며, 확인 결과 정밀 검사가 필요해 추자도 민간해양구조선 이용 500t급 경비함정에 편승 후 오늘(29일) 새벽 12시 5분경 제주항에서 대기하던 항만119센터 구급차로 인계를 완료했다.

 또한 이송 직후 오늘(29일) 12시 6분경 추자도에서 2명의 환자가 발생해 추가 작업이 이루어졌다.

 응급환자 B씨(남, 50대)는 어제(28일) 밤 11시 35분경 추자도 내 비탈길에서 넘어지면서 머리 부상을 당했으며, 응급환자 C씨(남, 20대)는 어제(28일) 밤 11시 50분경 숙소 내 깨진 유리에 넘어지면서 복부에 부상을 입어 각각 추자보건지소에 방문했다.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은 즉시 추자도 민간해양구조선을 섭외해 경찰관과 응급환자 2명, 보호자 3명이 탑승해 새벽 2시 10분경 500t 경비함정에 인계하여 곧바로 제주항으로 이동, 새벽 4시경 제주항에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응급환자 B씨와 C씨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올해 제주해경에서는 총 9명의 응급환자 이송으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