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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사람들

폐그물 750kg 수거로 해양 사고 예방에 앞장서다

- 해상 순찰 중 제주 외항 동방파제 해안에서 폐그물 발견해 즉시 수거 조치 -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소병용)에서는,  어제(25일) 오후 제주해경 방제17호정이 해양오염 예방 순찰을 하던 도중 사람이 출입할 수 없는 장소(선박으로는 가능하지만)인 제주 외항 동방파제 인근 해안에서 폐그물 750kg을 발견해 즉시 수거하여 제주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어망 스크루 감김 등 선박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150톤급 방제17호정의 주요 업무로는 △ 해양 오염물질의 확산 방지 및 수거 △ 유류 이적 등 탑재 장비를 활용한 해양오염 방지 조치 △ 해양오염 사고조사 활동 등을 수행하며, 평상시에는 해양쓰레기 수거 및 해양환경 보전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제주 관내 해상에서 부유물 감김에 의한 평균 사고 건수는 50건으로 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부유물 및 운항 장애물 제거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어 제주해경은 21년도 1,500kg, 22년 1,000kg 23년 5,000kg의 해상 부유 폐기물을 수거했다.

 한편, 제주해경에서는 “제주 해양 정화 활동으로 해양 폐그물 등을 적극적으로 수거하여 부유물 감김 등 안전사고를 예방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제주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