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황동석)는 최근 다수 경찰관들이 겪는 우울증 및 자살 예방을 위하여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경찰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최근 5년동안 109명의 경찰관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다수의 경찰관이 우울증이나 휴유장애를 겪고 있으며 근무 중 순직하는 등으로 다른 직업보다 월등히 높은 자살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그에 따른 정읍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자살을 생각하게 되는 원인과 그에 따른 징조 및 예방과 대처방법, 가까이에 있는 직원들이 적극 관심을 가져줘야 한다고 당부하고 동료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황동석 정읍경찰서장은 “경찰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직업이지만정작 나와 주변 사람들의 아픔은 돌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앞으로는 자신과 동료들을 소중히 여겨 주변의 생명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