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응우)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난 10월 19일 열린 ‘소통장터’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금암동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 계룡시 소통장터는 ‘같이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소통지도, 마음을 전하는 우체통, 소통 대화 등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시민 7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시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도심 속 작은 축제로 개최된 소통장터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시를 대표하는 민관 소통행사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내년도 행사에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열린 성과보고회 역시 올해 소통장터의 성과와 부족한 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회에 참여한 시민참여단은 다양한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비롯해 시민참여단 추가 구성, 시민 참여 공연 확대 등 소통장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으며, 시는 면밀한 검토와 시민의견 청취를 통해 내년도 행사에 반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소통장터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관심을 아끼지 않은 시민참여단
해운 선박으로부터 배출되는 탄소는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3%를 차지하고, 해운 부문은 탈탄소화하기 어려운 산업 중 하나로 꼽힌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까지 국제 해운 부문의 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목표를 설정함에 따라 글로벌 해운업계가 탄소중립이라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한화오션에코텍이 해양 탈탄소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광양시는 14일 율촌1산단 사업 현장에서 한화오션에코텍 친환경 선박 전문화 공장 기공식이 개최됐다고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 박창환 경제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구충곤 청장을 비롯해 한화오션에코텍 이창근 대표이사, 최병환 상무 등 한화오션에코텍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한화오션에코텍은 내년 10월 가동을 목표로 율촌산단 약 194,000㎡ 부지에 3천억 원을 투자해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의 최상층 갑판 블록(Trunk Deck), 화물창(Cargo Tank)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선박 전문화 공장을 건립한다. 공장이 건립되면 운용에 필요한 530명(협력사 포함)의 인력이 채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화오션에코텍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광주시 대표로 출전한 창업기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받아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도서관을 통한 공공데이터 스마트검색 시스템을 개발한 지역 창업기업 ‘리버트리’팀이 우수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리버트리는 지난해 9월 광주시로 이전한 우수 기술 창업기업으로, 공공기관이 자체 보유한 신뢰성 있는 연구보고서나 간행물 등을 도서관에서 검색해 이용자의 PC나 휴대폰에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인 ‘데이터의 서재’를 개발했다. 리버트리는 지난 6월 ‘제10회 광주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행정안전부 본선에 광주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전국 66개 팀이 행정안전부 본선에서 역량을 겨뤄 최종 10개 우수 제품에 선정됐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대표로 출전하는 리버트리에 전문가 매칭한 1대 1 멘토링 지원, 사업 계획, 발표 자료 작성 및 고도화, 발표 피칭 역량 강화 등을 지원했다. 유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 대표 특화작목인 양파를 활용해 개발한 캐러멜소스 ‘브라운어니언 소스’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 병에 양파 6개를 담았다. 무안에서 생산한 양파를 캐러멜라이징(당류의 열분해로 인한 비효소적 갈변반응) 과정을 통해 양파가 가진 천연 당으로 풍미를 높이고, 양배추를 첨가해 양파의 불쾌한 냄새를 줄였다. ‘브라운어니언 소스’는 첨가물 없이도 육류나 생선 요리의 잡내를 제거하고, 볶음이나 면 요리의 감칠맛과 향을 살릴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2022년부터 2년간의 연구 끝에 제품을 개발하고, 무안의 더나음협동조합에 기술이전 했다. 지난 4월 더나음협동조합과 ㈜더블유케이마케팅그룹 등 3개 기관이 온·오프라인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지난 10월 제품 생산을 완료했다. ‘브라운어니언 소스’는 카카오메이커스 입점을 시작으로, 무안군 농축수특산물 쇼핑몰인 맛뜰무안몰과 네이버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해 개발된 이번 제품이 다양한 유통채널에 입점되도록 지원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10일까지 6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4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총 137건 1천95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시장 개방과 자유무역 촉진을 목표로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시 정부가 주최한 중국 최대 규모 국제 박람회다. 129개 국가 또는 지역에서 3천496개 기업이 참가했다. 전남에선 매일식품(주) 소스류, ㈜현대푸드 오징어 등 식품건어물, ㈜에코월드팜 구강케어상품, 사단법인한국천연염색숨 천연염색 의류, ㈜제이에스코리아 전복 등 수산물 가공품, ㈜마린테크노 콜라겐화장품,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 유자가공품, 올바름 유기농 쌀과자 등 8개 기업이 다양한 우수 상품을 선보였다. 전남도는 박람회 참가 기업이 중국,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도록 부스 임차료, 통역비, 물류비, 항공료 등을 지원했다. 박람회 이후에도 현지 바이어와의 후속 협상과 마케팅을 지원해 수출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중국은 중앙아, 동남아 시장 진출의 중요한 관문”이라며 “중소기업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발휘하도록
신안군이 2025년에 추진할 주요 사업의 지연을 방지하고 신속한 집행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신안군은 지난 11월 8일 영상회의실에서 김대인 부군수를 주재로 2025년도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사전 이행 절차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에 추진 할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과 문제점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투자심사와 기본 및 실시설계, 각종 영향평가 등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필요한 사전 이행 절차를 점검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해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모든 사업이 계획된 기간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 방안과 향후 추진 계획을 상세히 점검하는 자리가 되었다. 신안군은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하는 지난 2024년도 상반기 재정집행에서도 전국 1위를 달성하여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한편 전라남도에서는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김대인 부군수는 “효율적인 사업 진행과 목표 기간 내 완료를 위해서는 사전에 이행되는 절차를 신속하게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각 부서가 협력하여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라며, “
천안시는 공사 도급 및 자재·장비 등 지역건설업체의 민간 도시개발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13일 사업시행자, 시공사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성성5구역 천안 아이파크 시티 등 5개 구역의 시행자가 참석했다. 이날 박상돈 시장은 민간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와 시공사 관계자 등에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기회 높이고 자재·장비 등의 사용과 인력 채용 확대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업체 수주 확대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박상돈 시장은 “시공성, 하자보수 등 효율적인 시공관리를 위해서라도 지역업체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지역 업체 참여율 제고의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남 서산시는 12일부터 26일까지 해미읍성전통시장 빈 점포 19개소의 입점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조례를 개정해 서산시공설시장위원회 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지난 11일 공설시장위원회를 통해 입점 품목 및 사용자 기준 등을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해미읍성전통시장은 성지동, 남문동, 읍성동 등 3개 동 총 97개의 점포로 구성돼 있다. 성지동 5개 점포는 39세까지 입점할 수 있는 청년몰로 조성할 계획이며 읍성동 14개 점포는 주변 점포를 고려해 농산물, 수산물, 음식점, 의류 등으로 입점 품목이 제한된다. 자격 요건은 서산시에 주민등록 전입 후 1년 이상 경과해야 하며, 기타 자격 요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점을 신청하고자 하는 시민은 서산시 일자리경제과 시장관리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점포 호수당 1인 신청 시 자동 선정, 2인 이상 신청 시 공개 추첨을 진행해 입점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현교 서산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입점 공개모집을 통해 해미읍성전통시장만의 특색을 갖추고 활력이 넘치는 시장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3-14일 경기 안성시 일원에서 도 농업기술원과 축산기술연구소,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축산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축산분야 기술보급사업 성과평가 및 탄소중립 역량강화를 위한 이번 평가회는 △축산 시범사업 추진성과 및 2025년 사업 추진방향 공유 △도 축산기술연구소 연구·보급 업무협업 방안 논의 △축산분야 탄소중립 방향 및 탄소저감 기술 △저탄소 축산물인증 제도의 이해 및 우수농가 사례 교육 등 순으로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스마트 사육관리 기술 도입, 축사 환기·깔짚 환경개선, 조사료 안정생산 기반 구축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57억 5000만원을 투입해 31종 80개소 규모의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성과로는 대가축 번식관리 효율 향상 기술지원 사업으로 추진한 ‘영상분석 발정행동(승가) 탐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한우 번식관리 노동시간 40% 절감, 수태당 종부횟수 32% 감소 등 번식효율을 높인 사례를 소개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기후변화 위기로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저탄소 축산물 생산 활성화를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3일 전국 여성 CEO들이 모인 자리에서 “경기도는 여성기업의 애환을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이날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여성 CEO 경영연수’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고영인 부지사는 “경기도는 전국에서 여성기업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여성이 국가경제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경기 실현을 위해 여성기업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며 “앞으로 R&D와 국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해 여성기업이 힘이 나고 성과가 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여성 기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과 지원을 위해 ‘여성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여성기업에 대한 자금, 교육, 정보 제공 등 포괄적 지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도내 여성 기업인에 시기별, 성장단계별 지원방안과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공해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하고 경기도와 고양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여성기업인 1
경기도주식회사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홈플러스 평촌점에서 ‘2024 경기도주식회사-홈플러스 사회적가치 상생장터’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생장터는 사회적가치 생산품 판매와 더불어 사회적경제조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뿐만 아니라 강원도 일부 사회적경제조직도 함께 참여한다. 사회적경제기업 총 10개사(社)에서 생산한 디퓨저, 앞치마, 자수가방, 반려동물 배변봉투 등 총 20여개 물품이 소비자들을 기다린다. 더불어 상생장터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2만 원 이상 구매시 사은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 이벤트도 열린다. 하루 선착순 200명이 대상이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홍보와 더불어 도내외 사회적경제 기업의 우수한 물품을 도민들에게 소개하고, 이들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상생장터를 열게 됐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2024 경기도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의 하나로 올해 자사몰(경기도 사회적경제 쇼핑몰) 리브랜딩과 입점 지원을 통한 사회적경제 온라인 판로지원 대형마트 내 우수제품 팝업매장 운영 등 대형유통채널 협력 판로지원 거점매장(031#) 운영지원 홍보와 캠페인 등 사회적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광역여성새일센터는 여성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2024년 4차 라운드테이블을 안산에서 개최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안산상공회의소, 청년창업사관학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산센터, 여성새일센터, 안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주요 유관기관이 참석해 여성 취·창업 문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광역새일센터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여성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상반기에도 화성·오산(4월 25일), 시흥시(5월 8일)에서 개최되며 지역별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의 취·창업을 지원해왔다. 오산에서는 일자리박람회(5월 30일)와 협력해 일자리 매칭 기회를 제공했으며, 화성에서는 워라밸 선도기업 CEO 워크숍(6월 10일)을 통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했다. 시흥시에서는 창업자 맞춤 서비스로 SNS 마케팅 실무 심화 교육을 진행하며 창업자들에게 실질적 지원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안산 라운드테이블을 마지막으로 각 시군에서 구체적인 취·창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기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