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사회적경제기업 자립·성장 지원 일환으로 추진한 ‘2024 사회적경제 투자유치 역량강화 및 시장진출 지원사업’ 본선대회서 두부과자로 연매출 40억여 원을 달성한 ㈜쿠키아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한전KDN·한전KPS·전남도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 한전KDN에서 열렸다. 사회적경제기업과 다양한 기관 간 연대와 협력으로 상생 의미를 더했다. 이번 본선에는 지난 10월 투자 역량 강화교육을 이수한 사회적경제기업 20개 사 중 모의대회를 통해 선정된 10개 사가 참여했다. 심사는 투자 전문 심사위원 9명이 기업별 15분 내외의 투자유치 발표를 통해 소셜미션, 성장가능성, 차별성,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쿠키아가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쿠키아는 두부과자 생산·판매를 통해 2023년 매출 41억 2천400만 원을 달성한 업체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했다. 쿠키아는 이날 사회적가치 확산 활동을 소개하며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비 필요성을 강조해 혁신성과 독창성,
전라남도는 지역 확장현실(XR) 기술 선도기업 ㈜뉴작이 미국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 2025)에서 메타버스와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혁신상을 동시에 수상,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IT)·전자기기 박람회로,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 제품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자리다. 혁신상은 전시회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혁신성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제품의 디자인, 기능성, 사용자 편의성, 시장성을 종합 평가해 33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뉴작이 2개 분야에서 수상한 것은 전남도 기업의 기술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쾌거로 평가된다. 수상작 ‘엑스러너(X-RUNNER)’는 헤드셋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첨단 확장현실(XR실) 플랫폼으로, 방향 재조정 걷기(RDW·Redirected Walking) 기술과 몰입형 가상 원격 체험(CAVE 텔레프레즌스)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가 머리 착용 디스플레이(HMD) 없이도 가상 공간에서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역 청년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일상 속에서 소소한 재미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소소한 삶 기술채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창업자와 지역 공방 및 조선이공대학교와 협업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 12~13일 양일간 조선이공대학 내 자동차 실습장에서 ‘자동차 셀프 점검·수리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조선이공대는 이날 대학의 우수한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첨단 자동차 산업에 대한 지식은 물론 전기차·고전압 배터리 기술을 포함한 자동차 점검 기술을 교육했다. 최근 전기 자동차 화재로 인해 전기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에 대한 안전 인식을 제고하고 자신의 자동차를 셀프로 점검하고 수리하는 기술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저녁 시간대에 진행된 이 교육은 많은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한 참가자는 ”자동차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 실제로 정비를 해 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년들이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지역 인구 감소 시대,
‘논산시 K-FOOD 구매상담회’가 단 하루만에 58억 7천만원의 성과를 거두며 논산 농식품의 세계화 가능성을 재입증했다. 14일 논산시에서 최초로 진행된 ‘K-FOOD 구매상담회’는 국내 굴지의 식품기업 MD들과 해외 바이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비즈니스 대회로 참여자 모집 단계부터 국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규모 기업전시ㆍ구매상담 행사에 국내 식품기업을 대표하는 삼성웰스토리, 신세계푸드, SPC그룹, 성심당을 비롯해 식자재유통, 종합쇼핑몰, 프렌차이즈 기업, 해외 수출업체 등 62개사 120명의 식품기업 바이어가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구매상담은 물론 실계약까지 줄을 이었다. 국내외 식품기업 바이어들은 행사장에 차려진 43개 부스들을 잰걸음으로 누비며 제품의 품질과 시장 적응성, 유통시장 동향 등을 꼼꼼히 살피고, 유통 시장에 적합한 제품들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했으며, 지속적인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특히 명실상부 논산을 대표하는 품종인 딸기와 쌀, 수박, 배, 샤인머스켓 등 신선농산물과 강경젓갈, 음료, 호떡, 소스류 등 농식품 및 가공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러브콜’이 쏟아졌으며, 하루 동안 진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고향사랑기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설향 딸기’를 15일부터 예약 접수한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판매는 지역사회와 기부자 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시는 지난해 ‘비타베리’와 ‘금실’ 딸기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한 바 있으며, 올해는 ‘설향’ 딸기 1.6kg으로 구성된 프리미엄급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지역 농협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기부자들에게만 제공되는 특별 품질과 한정판 수량으로 더욱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답례품 딸기는 12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며, 예정 수량이 소진될 경우 예약 시스템이 마감된다. 농협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기여를 위해 올해는 더욱 강화된 답례품 구성을 준비했다”라며 “이 기회를 통해 많은 기부자들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에 10만 원을 기부하면 답례품 구매 포인트 3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 포인트를 활용해 프리미엄 ‘설향 딸기’를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설향 딸기는 맛과 향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한데 올해는 더욱 고품질의 딸기로 선별해 특별한 혜택
아산시는 지난 13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산학협력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는 ‘2024년 산학협력사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아산시의회 의원과 관내 대학 산학협력단과 창업보육센터, 우수 입주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학협력 유공 표창, 산학협력사업 성과보고, 입주기업 제품 전시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내 3개 창업보육센터(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보고와, 대학별 산학협력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아산시가 지원해 온 산합협력사업에 대해 공감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산학협력사업이 기업과 지역경제, 그리고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루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대학이 지자체나 산업체, 기업 등과 협력해 기술혁신과 성과창출을 지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산학협력 사업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했다. 한 입주기업 관계자는 “창업 초기 어려움을 겪었으나 창업 기본교육
충주시는 올해 생산된 잎담배 수매가 7월부터 시작해 10월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잎담배 수매는 충주엽연초 생산협동조합(조합장 김동수) 주관으로 김천시에 소재한 KT&G 김천원료공장에서 실시됐다. 수매량은 충주시 105 농가(148㏊)에서 생산한 321톤으로 재배면적 대비 지난해보다 증가하였으며, ㎏당 가격은 11,200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 2023년 수매 : 161ha, 291.4톤, 10,660원) 시는 올해 잎담배 재배 농가의 생산비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해 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농가는 지원받은 예산으로 잎담배 경작에 필요한 멀칭필름과 연초 전용 비료 등 기자재를 구입해 고품질의 잎담배를 생산했다. 또한 시는 연초 운반을 위한 특장차량을 생산협동조합에 지원함으로써, 고령화된 경작 농가의 노동 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김광수 농정국장은“지난해 폭우와 우박으로 큰 피해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고품질의 잎담배를 생산한 모든 농가에 감사드린다”라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마케팅 사업으로 지난 10월 31일부터 5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2024 중국 추계 수출입상품 교역회’에 참가해, 190만 달러(약 26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계약으로 충주시 우수상품의 해외홍보와 판로를 개척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사전에 박람회 성격과 제품에 맞는 ㈜네이쳐리카(대표 정만용)을 비롯한 5개 업체를 선정하여 참가하였다고 전했다. 참가업체의 성과로 △㈜네이쳐리카(대표 정만용)가 과일주류 등에서 105만 달러, △웰바이오텍(대표 김선범)은 산삼 및 홍삼 배양근음료에서 80만 달러, △서림금속(대표 강남희)은 액세서리류에서 3만 5천 달러 △(주)팜텍 (대표 강석상)은 사료첨가제로 2만 달러 상당 등 제품들을 중국, 호주, 튀니지 등 6개국에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충주시와 충청북도 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의 특징은 세계 120개국 19만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였고, 참가업체와 바이어만 참여할 수 있으며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세계 3대 종합박람회 중 하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충주의 중소기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중소기업은행과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시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금융지원을 제공하여 경영 안정화를 돕고자 마련됐다. 특히 업종이 제조업이거나 만 40세 이상 만 59세 이하의 중장년이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는 한도 우대하여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정보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에 20억 원의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300억 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해 인천 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재단 및 중소기업은행이 추천한 인천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 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기간은 1년이고 최대 10년간 연장 가능하며, 보증료는 연 1.0%이다. 다만 신청기업이 최근 6개월 이내 보증지원을 받았거나 보증제한업종(사치·향락 등), 보증제한사유(연체·체납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신청은 14일부터 자금 한도 소진 시까지이며, 대면 상담신청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3일 사회혁신경제국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적경제 및 마을공동체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촉구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경기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조례」 제9조에 명시된 마을공동체행정협의회 구성 여부를 확인하며 “경기도가 마을공동체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행정협의회 구성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연경 사회혁신경제국장은 협의회 구성을 검토하여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사회성과관리사업(GSIM)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사회적가치 측정 방식과 새로운 지표 측정 유형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유훈 원장은 “사회적 가치를 화폐화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사회적기업 지원 기준으로 활용하며 기업 공시 및 투자 설명자료로도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김선영 부위원장은 사회적가치 측정 전문 교육의 구체적인 교육과정과 강사진 구성에 대해 질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유 원장의 설명을 듣고 “사경원 팀장과 연구직원이 강사로 참여하는 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14일, 사회혁신경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업은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라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기존의 주민자치센터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복되고 유사한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인한 예산 낭비가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남경순 의원은 경기연구원의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개선방안 연구」를 인용하며, 중 · 장기 발전안으로 주민자치회 또는 지역 기반 사회적경제조직으로의 위탁을 제안하며, “현재 운영중인 경기 행복마을 관리소 91개소 중 민간 임대를 통해 운영 중인 26개소를 폐쇄하여 예산낭비를 막고, 한 시 · 군당 1~2개 소만 남기고 정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연경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심도 깊은 검토를 통해 행복마을관리소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남경순 의원은 “주민자치센터에는 돈을 받지 않고도 봉사하는 기쁨을 알고 계신 주민들이 많으시다. 사업 예산의 90% 이상을 인건비로 지급하는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사업은 강력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세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데 힘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4일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 및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상권 활성화 목적의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이 정작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을 외면했다”며 강력하게 질타했다. 이채영 의원은 “도청사 이전 후 침체한 옛 경기도청사 인근 지역상권을 살리겠다며 추진한 보물찾기 축제인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 행사의 핵심이었던 경품 추첨 상품이 주로 대기업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다”라고 지적하며 “추첨 상품에 소상공인·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찾아볼 수 없어 사업 목적이 퇴색되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채영 의원은 “2억 5천만원이 투입되고 약 8천명의 도민이 참석한 행사에서 소상공인·사회적경제 제품을 알리기 위해 홍보부스 또는 경품을 구성해서 사업의 취지를 높였어야 했다”라며 사업 구상에 있어 치밀하지 못한 집행 부서를 질타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옛 경기도청사 보물찾기 축제인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은 지난해 11월 첫 행사에서 3천 명이 참가해 세계 최대 규모의 보물찾기 행사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등 경기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려는 상황에서 이채영 의원의 지적은 사업 집행은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