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대상을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본격화한다. 전남교육청은 9일 전라남도교육청보성도서관에서 도내 22개 시군 관계자들과 ‘학생교육수당 확대 공동 추진 업무 협의회’를 개최하고, 수당 확대를 위한 협력 및 재정 분담 방식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도내 22개 시군이 지역 교육의 동반자로 참여하는‘지속가능한 교육복지 협력 체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중·고등학생 확대라는 공동 목표 아래, 지역별 여건에 맞는 다양하고 유연한 협력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남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남학생교육수당’을 도입해 매월 10만 원씩 지급하고 있다. 이 수당은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를 보이며 전국적 정책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22개 시군 교육복지 및 아동청소년 업무 담당자들이 모두 참석해 지역의 예산 상황과 수당 확대 추진 여건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특히 주목받은 것은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안녕하세요. 여긴 남극입니다.” 화면 너머, 장보고과학기지에서 전해온 첫인사에, 교실 안 학생들의 눈빛이 반짝였다. 7월 9일 화순오성초등학교 ‘2030 미네르바 교실’에서는 남극 장보고기지와 함께하는 ESG 공동수업이 펼쳐졌다. 이번 수업은 올해 134교에 조성 중인 ‘2030교실’의 첫 공식 수업으로,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미래 수업의 방향을 보여줬다. ‘2030 미네르바 교실’은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 디지털 기기 중심 지원만으로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칠판, 책걸상 같은 전통적 공간 구성에 얽매이지 않고, 기기와 네트워크로 언제 어디서나 수업이 가능한 ‘공간 제약 없는 교실’을 구현하여 다양한 미래형 수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날 수업은 ‘남극이 보내온 편지: 지구의 미래를 지키는 약속 ESG’를 주제로, 학생들이 환경(E), 사회적 참여(S), 자치(G) 세 가지 영역에 따라 직접 기획하고 실천해 온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성초 백혁 2030수업교사를 비롯해 3명의 남극장보고기지 대원과 김대중 전라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7월 5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는 미술이 놀이가 되고, 교실이 무대가 되는 특별한 예술놀이터가 열렸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초등미술교육학회 및 전남초등행복미술연구회가 주관한 ‘제11회 전남학생미술체험전’이 1,5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체험전은 ‘예술놀이터’를 주제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체험형 미술 축제로, 초·중·고 학생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는 총 19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학생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자극했다. ‘스킨디아모스’, ‘마스킹테이프 페인팅’등은 색과 질감을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체험으로 인기를 끌었고, ‘티셔츠 디자인’, ‘워터매직 바디페인팅’, ‘셀프 인생 사진’처럼 개성을 표현하는 활동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지꽃 디퓨저 만들기’, ‘한국의 전통무늬 자개’ 등 전통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체험도 운영됐다. 생성형 AI를 이용하여 명화 그리기, ‘수국 키링 만들기’, ‘반짝반짝 스피너 공작소’ 등 융합형 체험도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학생들이 여러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가수 팝핀현준 씨가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에 위촉돼 전남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7월 8일 청사 교육감실에서 ‘희망 전남 교육 명예대사’ 위촉식을 갖고 가수 팝핀현준 씨를 명예대사로 위촉했다. 팝핀현준 씨는 고난과 역경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자신의 꿈을 이룬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으며, 2016년‘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로 위촉된 국악인 박애리 씨의 배우자로도 유명하다. 그는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아방송예술대학교(방송연예계열)를 중퇴했으나 1998년 영턱스클럽(4집)으로 데뷔해 1999년 월드힙합페스티벌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공연 무대와 방송 프로그램 등에서 스트릿 댄스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아내 박애리 씨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팝핀현준 씨는 앞으로 전남교육 홍보영상 출연 등 전남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미래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 특강 등 교육기부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존경받는 인물을 ‘희망 전남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8일 영암에서 ‘교육국-교육지원청 소통의 날’ 행사를 갖고 2026년 전남교육 주요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학력 증진·진로 교육 내실화 등 4개 중점 과제를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전남교육청 교육국장 및 교육국 5개 과장, 장학관, 장학사 등 도교육청 관계자들과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학교종합지원센터장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 초·중 학력 증진 방안 ▲ 학교폭력 맞춤형 지원 ▲ 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 학생 신체·건강 증진 방안에 대한 24가지 주제와 관련해 집중 협의했다. 김영신 교육국장은 “교육국-교육지원청 소통의 날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내년 사업 방향 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었다.”며, “교육지원청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교육청]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중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권역별로 진행한 ‘2025년 진로·진학·직업교육 설명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4일까지 도내 256개 중학교 고입담당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부권, 동부권, 서부권으로 나누어 총 3회에 걸쳐 설명회를 열었다. 중부권(6.24 전남교육청창의융합원)에는 69개교, 동부권(6.30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는 96개교, 서부권(7.4 전남여성가족재단)에는 91개교가 각각 참여했다. 설명회에서는 2026학년도 전남 고입전형계획 안내와 함께 전남 전역 45개(동부권 14개, 서부권 14개, 중부권 17개) 직업계고의 특성화 교육과정이 집중 조명을 받았다. 특히, 권역별 고졸 취업 성공 사례가 현장의 큰 관심을 끌었다. 동부권에서는 세계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감동적인 이야기가, 중부권에서는 선취업 후학습으로 국내 우수 대학에 진학한 성장 스토리가 소개됐다. 또한, 서부권에서는 전년도 졸업 후 고졸 공무원 합격 사례가 공개됐다. 참석자들은 “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주민이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 참여해, 효율성 ·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전남교육청의 노력이 본격화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제3기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겸임 위원 위촉식’과 연수를 열고, 주민참여예산 편성 및 집행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제7기 위원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새롭게 위촉된 제8기 위원들에 대한 격려와 당부로 시작됐다. 이어 임원진 선출, 분과별 회의, 전체회의, 역량강화 연수가 이뤄졌으며, 위원들의 역할 이해와 실질적인 활동 역량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 50명은 지난 5월 도내 22개 시군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앞으로 2년간 ▲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의견 수렴 및 제안 ▲ 예산 낭비 방지 및 절감 아이디어 발굴 ▲ 예산편성 방향 의견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그동안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를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 운용을 위해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예산에 충실히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7월 8일 청사에서 중국 산시성교육청과 국제교육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9년 체결한 양 기관 간 협약이 5년 만에 종료됨에 따라,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 범위와 내용을 심화하고 실질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리진삐 산시성교육청 부청장을 비롯해 산시대학교 하오핑 부총장, 중베이대학교 양펑바오 부총장, 산시성교육청 국제협력교류처 티엔펑쥐앤 처장, 태원사범학원부속중고등학교 천찡차오 서기 등 중국 대표단이 참석했고, 전라남도교육청에서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간부진이 자리를 함께했다. 협약 체결에 앞서 산시성 교육교류단은 목포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의 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목포고등학교 역사관을 둘러보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은 한국의 교육현장과 전통에 기반한 역사교육의 깊이에 감탄하며, 역사관 구성과 전시가 매우 인상 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교원 간 교류 확대, 공동수업과 문화·언어 교류 프로그램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4일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빅데이터분석실에서 연수를 열고, 영어교육전담인력의 에듀테크 활용 역량을 키웠다. 영어회화전문강사, 내국인강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워드월, 니어팟, 캔바, 페들렛 등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연수로 진행됐다. 연수 참여자들은 인공지능(AI)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한 수업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디지털 기반 수업을 설계했다. 특히 다양한 에듀테크 기술과 도구를 직접 다뤄보며 학습자 맞춤형 수업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우수 사례를 접목한 노하우를 전했다. 연수 참여자들은 “영어 수업에 다양한 에듀테크 활용 방안을 배울 수 있었다. 실제 교실에서 이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참여도,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단순히 기능 익히기를 넘어 영어 수업의 질적 변화를 이끄는 디지털 기반 연수였다.”“앞으로도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영어교육전담인력의 전문성을 꾸준히 향상시키겠다.”고 밝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실효성 있는 시책을 본격 추진하며 청렴도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7일 교육감 주재로 열린 청렴정책단 회의에서 ‘청렴특별TF’를 통해 계약 및 학교급식 분야에서 부패경험률을 줄이고,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과제를 마련했다.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계약 분야의 부패 인식 점수는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부패 경험률이 2023년 0%에서 2024년 0.52%로 증가함에 따라 전반적인 청렴도 점수가 하락했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계약 분야 청렴정책을 전면 재정비하고, 개선 시책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계약 분야에서는 부패경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중심 시책으로 ▲ 청렴교육 실시 ▲ 청렴계약 핫라인 운영 ▲ 계약상대자와의 소통의 날 운영 등을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 계약서류 간소화 ▲ 계약 단계별 이행 매뉴얼 최신화 ▲청렴계약 이행 상황 점검(Review) ▲ 지역업체 이용 확대 등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학교급식 분야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수립한 7대 실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인사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전남교육청은 7일(본청), 9일(전남교육청교육연수원), 11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권역별로 ‘2025 찾아가는 인사정책 공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인사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권역별로 약 200여 명의 일반직공무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날인 7일에는 도교육청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전남 서부 지역 8개 시·군(목포, 강진, 해남, 영암, 무안, 완도, 진도, 신안) 각급 기관(학교) 일반직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 청렴교육 ▲ 일반직공무원 인사 운영 기본계획 안내 ▲ ‘전라남도교육감 소속 일반직공무원 보직관리 규정’ 개정 주요 사항 안내 등이다. 또,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질의 응답 및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행사 종료 후에는 인사 고충 등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인사상담센터’를 운영해 참여자들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목포고등학교와 목포여자고등학교의 통합·이설을 앞두고, 기존 학교 부지의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목포지역 주민과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대면 여론조사와 온라인 설문조사를 병행해 추진된다. 시민 대상 대면조사는 7월 14일부터 25일까지 지역 주요 거점과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이뤄지며, 교직원·학생·학부모·목포시청 및 목포교육지원청 직원 대상 온라인 설문은 7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목포시청, 교육정책연구소와 함께 설문조사 협의체를 구성해 긴밀히 협의해왔다. 조사 항목은 ▲ 학생 공간(어린이 놀이·교육시설, 교육지원센터 등) ▲ 교육시설(진로·직업 체험, 평생교육 등) ▲ 문화·예술시설(컨벤션, 도서관 등) ▲ 체육시설(스포츠시설, 훈련장 등) ▲ 관공서·공공기관 이전(교육지원청 등) 이다. 설문 결과는 향후 기존 학교 부지 활용 기본계획 수립과 정책 설계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나아가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 균형 발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