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해남군이 고속철도 유치를 위해 연일 분주한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해남군은 심각해지는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활성화의 방안으로 서울~제주 고속철도 노선 연결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한구교통연구원 등 관련기관을 수차례 방문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는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다음달 18일에는 국회에서 관련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국가 차원의 공감대 형성과 분위기 확산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서울~제주 고속철도 토론회’는 해남군과 완도군, 박지원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업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추진방안에 대한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장소는 국회도서관 대강당이다.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27조가 소요되는 초대형 국가 프로젝트로, 각종 기상이변으로 매년 1,500여건의 결항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제주국제공항의 대안 노선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해남군은 지난 2월 영암군, 완도군과 함께 서울~제주 고속철도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공유재산 특정감사를 통해 누락자산 8천208억 원 발굴’ 사례로 대통령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유재산 관리 패러다임을 기존 형식적 실태조사 등 소극적 관리에서 벗어나 적극적 활용 중심으로 변화를 이끌어 전국으로 확산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시스템 누락 자산 8천208억 원 발굴 ▲방치된 지식재산권 등록 ▲불필요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통해 지방 재정을 확충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전남도 우수사례를 반영해 올해 최초로 ‘공유재산 총조사’를 실시하고, 지식재산권 관리시스템 개발 및 불합리한 ‘국·공유재산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선 중앙,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제출한 217건의 사례 중 18건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전문가 평가 50%, 온라인 국민투표 20%, 국민심사단 평가 30%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 가운데 나주시의 ‘하루 365번의 특별한 약속, 연중무휴로 아이들의 행복을 책임지는 혁신적인 케어’가 우수상, 전남도의 ‘전국 최초 일조량 부족 농업재해 인정’이 장려상을 수상,
광명시(시장 박승원)의 폐자원 순환정책인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정책이 다시 한 번 우수성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 21일 제주에서 열린 ‘2024년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우수지자체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환경부 주관으로, 전국 광역시도와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재활용 의무 대상 제품 확대를 위한 수거 체계 확대 및 관련 인프라 확보, 대국민 홍보 활성화 등을 평가해 수상했다. 평가는 ‘대형폐가전 무상방문수거’와 ‘중소형 폐가전(내 집 앞 맞춤수거)’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광명시는 중소형 폐가전 부문에서 무상수거 체계 및 인프라 확대 정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최초로 폐가전에 대해 공동주택과 단독·연립주택 등 거주 형태별 맞춤형 무상 수거 체계를 도입해 폐기물을 전부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주택구분 없이 소형과 대형 가전을 구분해 소형은 전화로, 대형 은 인터넷으로만 신청해 수거했던 방식을 전 품목 온라인과 전화로 신청하면 상시 무상수거할 수 있도록 수거 체계를 확대했다. 그간 폐가전제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사회적경제 정책을 가장 탁월하게 추진한 지자체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시는 지난 2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된 ‘제6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의 쾌거를 이뤘다.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평가는 사회적경제 정책의 현재와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적경제 정책 수립과 집행을 통한 선순환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정책기반 정비 지원 수준 정책성과 거버넌스 수준 등 4개 분야 17개 지표로 평가됐다. 시는 사회적경제 5개년 기본계획 수립, 각종 정책연구 등 정책기반 강화 사회적경제.공정무역.공정관광.공유경제 활동가 양성, 사회적경제 페스티벌 개최 등 인식확산 일자리창출.사업개발비.사회보험료 등 재정지원 우선구매 상담회 및 나눔장터 등 판로지원 이해관계자와의 정책간담회 개최 등 거버넌스 협력 강화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박승원 시장은 “사회적경제는
파주시는 25일 본청에서 파주 대표기업인 엘지(LG)디스플레이, 엘지(LG)이노텍, 엘지(LG)유플러스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엘지(LG)디스플레이, 엘지(LG)이노텍, 엘지(LG)유플러스 임원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파주 경제자유구역이 성공적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전략산업의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상호협력 및 지원 경제자유구역 내 관련 기업 네트워킹 및 투자유치 지원 전략산업 혁신생태계 육성 지원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과의 협력 증진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엘지(LG) 3사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을 발판 삼아, 파주를 경기 서북부를 대표하는 글로벌 첨단 비즈니스 거점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100만 자족도시, 파주’ 실현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세계적인 기업인 엘지(LG) 3사와의 협력을 통해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공모에 선정될 가능성이 한층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관내 우수식품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새로운 수출 활로를 열었다. 지난 22일 백영현 포천시장과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포천시 식품기업 대표 등 21명은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베트남 최대 한국식품 유통회사인 K-MARKET과 포천시 우수식품 수출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K-MARKET 사파이어점에서 열린 판촉전에 참여해 포천 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반응을 직접 확인했다. 판촉전에는 포천시 관내 16개 식품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숭인내추럴팜, 엠지푸드솔루션, 사과깡패, 정희식품, 성진식품, 신천식품, 강동퓨어푸드, 맛찬들백미식품, 어담, 하도식품, 백호식품, 꽃샘식품, 효천푸드, 프레스코, 이동갈비, 서진식품 등이다. 판촉전은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한국 음식의 매력을 알리고, 포천시 식품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현지 고객들은 포천시 제품에 관심을 보이며, 포천시 우수식품을 구매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시는 행사 기간동안 K-MARKET뿐만 아니라 코참베트남, 참빛그룹 계열기업, 하노이한인회, 현지 바이어들과 우호 교류를 이어갔다. 현지 바이어들은 포천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 소속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11월 21일 열린 제379회 정례회 의회운영위원회 2025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의에서 광고비 집행, 비영리단체 지원 사업의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 대변인실 언론협력담당관 소관의 ‘인터넷 언론 홍보’ 사업과 관련해 “광고비 지출 상위 5개 언론사가 매년 동일한데, 해당 언론사들을 통한 광고 효과는 의문”이라며, 언론사 선정 기준이 불투명함을 지적했다. 이어 “광고 집행은 도민 접근성과 효율성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광고 매체 선정 기준을 명확히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통협치관에 대해 기획재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경기도 비영리단체들의 정치 중립성 위반 사례를 언급하며 “비영리단체 지원법에 따르면 특정 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할 목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는 비영리단체로 등록할 수 없다”며, “소통협치관에서 심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결과로, 심각한 행정적 오류”라고 꼬집었다. 이혜원 의원은 “2025년 사업을 추진하기 전, 비영리단체 선정 기준을 철저히 보완하고, 정치적 중립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심사 체계를 마련하라
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동장 고연희)는 11월 21일 호원1동 가을빛축제에서 먹거리부스를 운영한 자생단체(새마을부녀회, 청소년지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수익금 7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축제 당시 새마을부녀회는 부침개, 메밀전병과 어묵, 청소년지도협의회는 핫도그와 요거트아이스크림,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빵과 커피 등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축제에 방문한 주민들에게 판매했다. 허재영 바르게살기위원장은 “단체 회원들이 직접 먹거리를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해 뿌듯하다”며,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연희 동장은 “주민분들이 축제를 더욱 즐길 수 있게 먹거리부스를 운영해 주신 자생단체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의정부1동주민센터(동장 김영리)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동참해 나눔장터 수익금 100여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열린 나눔장터는 재활용 가능한 물건들을 사고 팔며 지속가능한 소비문화를 실천하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김영리 동장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민센터도 참여해 뜻깊다”며, “동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기가구를 살피겠다”고 말했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는 지난 10월 21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성금은 물론 쌀, 라면, 김장김치, 연탄 등 현물 형태로도 기부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의정부1동 이웃돕기 담당자(031-870-7005)에게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시(시장 박형덕) 2025년 장애인복지 강화를 위해 지난 22일(금), 발달재활서비스 제공 기관 3개소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제공 기관이 2개소에 불과해 민원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선택폭이 제한적이었고, 이로 인해 다수의 민원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시는 보다 넓은 선택의 기회를 가지고 적합한 서비스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샘솟는기쁨심리상담연구소와 아이젠심리인지연구소 2개소를 재지정, 사랑아이가족상담연구소가 신규 지정됐다. 각 기관들은 장애 아동의 인지, 의사소통, 적응행동 등의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 발달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장애인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또는 문의하면 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내년 새롭게 시작하는 발달장애인 활동 서비스 사업으로 관내 거주하는 발달장애인들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라면서 “향후 장애인들의 자립생활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각종 서비스를 지속·발굴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안성시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선)은 2024년 노인복지증진 공모사업 ‘新’나는 도전’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新’나는 도전’은 치매노인을 간호하거나 돌봄에 필요한 인지향상교육 전문가(실버인지놀이지도사과정) 자격을 수료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26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됐으며, 참여 대상자 15명 전원이 중도 탈락 없이 모든 과정을 이수하여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실버인지놀이지도사 과정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체 및 인지놀이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지도사 과정이다.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 소감발표, 동영상 관람, 조별 발표, 단체사진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수료 이후에도 정기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해 실질적인 강사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역 내 유관 기관과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동선 관장은 “백세시대에 발맞춰 진행한 이번 인지향상교육 전문가 과정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참여자분들이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많은 역량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8일과 22일 2회에 걸쳐 전곡항, 공룡알 화석산지 및 우음도 일대의 지질명소에서 화성시 지질공원해설사 16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화성시 지질공원해설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성 국가지질공원 탐방객들을 위해 지질공원이 자연학습장으로 보다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해설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으로서 화성시 지질공원해설사를 대상으로 화성시 내 지질명소를 돌아보며 지질학적인 가치와 지질해설 기법 향상 등 해설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질공원해설사들은 18일 전곡항에서 중생대 백악기 시기에 형성된 화성 쇄설암 등을 비롯한 다양한 해식 절벽과 파식대지를 관찰하고, 22일에는 공룡알 화석지 및 우음도에서 백악기 퇴적암 및 공룡알 화석과 중생대 암맥과 습곡 구조 등을 전문강사의 강의와 함께 현장실습을 통해 배우며 지질명소의 중요성과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지질공원해설사들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에서 주관하는 심화교육과정을 마치고 지질공원 해설사 자격을 부여받은 전문가로, 특히 올해는 추가로 양성된 지질공원해설사 5명이 처음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해설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화성 국가지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