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소통공간 ‘수다’에서 모여요.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센터(이하 센터)가 운영하는 장애인-비장애인 소통공간 ‘수다’가 서로를 이해하는 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수다’는 장애인지원주택이 위치한 신흥동 다세대 주택 1층 유휴 공간에 마련한 장소다. 장애인, 비장애인 입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공간이다. 지난 8월 개소했다. 쉼터와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이용 중이다. 센터는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손잡고 10~11월 두 달간 8회에 걸쳐 이곳에서 도예 수업 ‘우리도, 자기’를 열었다. 도예 수업엔 장애인 지원주택에 사는 장애인 5명과 비장애인인 지역주민 5명이 함께 했다. 지난 8일 마지막 수업이 있던 날은 모든 참여자가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소감을 이야기하며 지난 한 달을 돌아봤다. 장애인과 같이하는 프로그램에 두 번째로 참여한다는 조용희(62) 씨는 “우리가 장애인과 만날 기회가 없다 보니 장애인은 도와줘야하는 사람, 우리 생활에 불편한 사람이라는 편견이 생기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며 “지난번에는 프랑스 자수를 이번에는 도예를 함께해봤는데 수업 덕분에 편견을 많이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건전한 건축문화 확립 및 군민재산권 보호를 위해 관내 일반건축물과 가설건축물에 대하여 건축법 위반행위 예방홍보와 위반건축물에 대한 정비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반건축물 단속대상은 건축법을 이행하지 않고 행하는 신축, 증축, 대수선, 용도변경, 가설건축물 무단설치 등이 해당된다. 위반건축물 단속은 면별 담당구역 지정제를 통해 연중 상시 실시될 예정으로 군청 담당공무원이 현장에 출장하여 각 면에 구성된 상시단속반과 합동으로 건축물대장과 현황 일치 여부 확인 후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 사전통지(의견수렴) 절차를 시작으로 시정명령, 시정명령촉구, 이행강제금 부과계고 후 이행강제금 부과 및 건축주 고발순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2024.10.31.기준 옹진군 관내 적발된 위반건축물은 총 86건이다. 옹진군에서는 단속강화와 함께 이장회의 및 소식지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실시하여 관내에 위반건축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파주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동절기를 맞아 굴착공사가 포함된 상수도 급수공사를 일시 중단한다. 상수도 급수공사는 건축물에서 생활용수를 공급받기 위해 파주시의 승인을 통해 급수설비를 설치하는 공사다. 이번 중단 조치는 겨울철 기온 하락으로 인한 부실공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침으로, 내년 2월 중순부터 급수공사 관련 협의와 신청이 재개될 예정이다. 안승면 상수도과장은 “동절기 공사 중단을 통해 공사의 품질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계량기 보호를 위해 보호통 내부에 헌 옷이나 스티로폼 등을 채워 보온하고, 강추위 시에는 수돗물을 약간씩 흐르게 해 동파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계량기가 동파된 경우, 한국수자원공사 파주지사(☎1577-0600)로 신고하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사)한국농촌지도자 파주시연합회 임원들과 도시농업과 직원들이 지난 15일, 파주읍 연풍리 일대에서 성매수 차단을 위한 야간 캠페인 ‘올빼미 활동’에 동참했다. ‘올빼미 활동’은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항 제6호에 따라 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 행위를 예방하고 유해환경을 감시하기 위한 야간 캠페인이다. 시민단체, 지역주민, 공무원으로 구성된 시민지원단은 연풍리 문화극장에 모여 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집결지 인근을 행진하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 (사)한국농촌지도자 파주시연합회는 농가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 지역 발전을 목표로 농민 학습 조직체를 육성하고 지도하는 단체다. 과학영농과 후계농업 육성, 농민 권익 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업 분야를 이끄는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웅기 (사)한국농촌지도자 파주시연합회장은 “농업을 선도하는 리더로서 반(反)성매매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조동칠)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연천군에서 ‘노사간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노사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고, 노사 갈등 예방 및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동칠 사장, 오지혜 경영관리본부장, 최용석 직장노조위원장, 함덕원 공사노조위원장을 비롯한 20여명의 노사 간부 및 임직원이 참석하여 연천 지역 관광지에서 탐방 및 체험 활동과 노사 갈등 해결을 위한 소통 교육을 가진 후,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노사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노사관계 구축 △대화와 타협을 통한 자율적인 노사문제 해결 △지속적인 자기 계발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통한 공사 경쟁력 강화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통한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 보호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동칠 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노사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함으로써 공사의 발전과 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사 간의 협력을 통해 공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파주도시관광공
옹진군의회(의장 이의명)가 지난 18일 제246회 옹진군의회 제2차 좽회를 개회하고 26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좽회는 지난 11월 8일 집회공고를 하였으며, 11월 18일 제1차 본회의를 집회하였다. 이번 제246회 옹진군의회 제2차 좽회에서는 11월 19일부터 11월 26일까지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268건에 대해 보고를 받고, 11월 29일에는 의원발의 및 집행기관으로부터 부의된 조례안·동의안 등 21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12월 2일부터 12월 10일까지는 2025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가 진행된다. 또한 옹진군의회에서는 이번 좽회 기간에 연평면(11. 21. ~ 22.), 북도면(11. 27. ~ 28.), 영흥면(12. 4. ~ 12. 5.) 도서 현장을 각각 방문하여 주요사업장을 점검하고 주민간담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좽회는 12월 13일에는 각 위원회에서 심의하였던 안건들을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고 폐회하면서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백령면(면장 임상훈)은 지난 15일, 관내 어촌계를 비롯한 6개 단체(공동 참가)가 관내 마을별 경로당,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등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쌀 1,140kg을 나눔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해양 방치 폐어구 등의 해양쓰레기 문베가 심가해짐에 따라 해양수산부 및 어촌어항공단에서 추진한『2024년도 폐어구 모두모아 수거 경진대회』에서 관내 어촌계를 비롯한 6개 단체(공동 참가)가 우수상을 시상함에 따라, 이에 참가단체들은 수상에 따른 상금으로 쌀 1,140kg을 구매하여 관내 마을별 경로당,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등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쌀 나눔행사를 진행하기로 계획했다. 참여단체 대표(남3리 어촌계장 장익희)는“대회를 통해 관내에 방치되어 있던 폐어구 등의 해양쓰레기를 치움과 동시에 수상의 영예도 함께 안아 금회 쌀 나눔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내에 방치된 폐어구 등의 해양쓰레기를 지속적으로 수거․처리하여 어업환경 개선 및 쾌적한 도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백령면 관내 민관이 합심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취약계층 만4~5세 유아에게 창의력, 사고력 등을 촉진하는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해 건강한 정서적·신체적 발달을 돕는 ‘서울런 키즈’ 사업을 내년 1년간 시범 운영한다. 디지털 시대에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어린이 미디어 이용 시간이 많아 무분별한 유튜브 콘텐츠 등 유해 미디어 노출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가구소득에 따른 3~9세 어린이 일 평균 미디어 이용 시간] ☞ 가구소득 월 600만 원 이상 : 169분 / 월 400만 원 이하 : 198분 ※ 한국언론진흥재단 ‘2023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 서울시는 6개 민간업체(단비교육, 메가스터디교육, 아이스크림에듀, 에누마, 웅진씽크빅, 천재교과서)와 18일(월) ‘서울런 키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서울시 평생교육국장, 주식회사 케이티, 6개 업체 본부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취약계층 유아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야 할 필요성에 공감한 민간업체의 시범사업 참여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의 만 4~5세 유아는 내년 1월부터 1년간 6개 민간업체의 유아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총 약 10만 개), 기기, 교재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시범사업에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2024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서울시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회복을 위해 힘쓴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41점의 서울시장상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팝페라 공연, 서울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과 더불어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와 아동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소아·청소년 정신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서울시 아동학대 대응인력을 위한 격려와 지지’를 주제로 대담이 진행된다. 길거리에 배회하던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양육환경을 점검 후 가정으로 복귀시킨 송파경찰서 담당자 외 13명의 경찰, 학대 피해 아동 임시보호, 정서안정 기여한 사단법인 정해복지, 학대아동 긴급 의료 지원을 한 서울의료원, 자치구별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한 29인의 공무원 등 10인의 민간·단체에게 서울시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들은 학대아동의 보호와 정서 안정, 가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공적 내용 및 근무기간 등을 종합평가 후 공적심의회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동학대 현장에서 아동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아동학대 대응인력이
재단법인 파주문화재단은 15일 오후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 앞에서 파주문화재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은 파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축하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시민들이 꾸준히 필요성을 제기하고 기다려온 파주문화재단은 문화도시 파주를 만드는 데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보편적으로 누리는 문화복지 실현을 위한 재단의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영준 대표이사는 출범사에서 ‘시민과 동행하는 문화도시 파주’라는 재단의 비전과 시민문화권 확산 문화복지 실현 지역 문화예술자원 활성화 소통과 협력의 열린 경영 등 재단의 4대 전략과제 추진을 발표하며, 재단이 지역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리더이자 시민과 지역예술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파주문화재단은 파주시의 출연기관으로 2022년 8월부터 설립을 본격 추진해 지난 9월 창립총회를 거쳐 10월 설립을 마쳤다.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 3층에 사무실을 마련한 파주문화재단은 11월부터 업무를 개시했으며, 향후 문화예술 진흥사업 문화복지사업 지역문화 콘텐츠 사업을 중점
파주목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는 "2024년 제8회 파주목 봉황축제"가 지난 16일 파주향교 및 문화체육센터 일원에서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파주읍 주민자치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파주의 중심이자 본향인 파주읍의 전통과 얼을 계승·발전시키고 선현의 옛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안명규 경기도의원, 이익선, 오창식 파주시의회 의원과 노영준 파주읍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파주읍 관내 각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파주목 봉황축제의 의미를 되새겼다. 봉황축제의 꽃인 ‘파주목사 부임행차 재현’은 조선시대에 파주목을 다스리던 파주목사가 부임할 때 행차했던 모습을 재현하는 것으로, 파주향교에서 고유례를 치른 후 파주초등학교에서부터 축제가 열리는 파주문화체육센터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임행차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주민자치회장, 이장협의회장 등 관내 주요 사회단체장과 회원 및 주민 등 100여 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여해 길게 이어진 행렬을 선보여 장관을 연출했다. 축제장에서는 파주목 관아지 홍보와 주민자치회에서 수집한 마을 사진 기록물을 전시하는 사진전 등으로 전통과 주민이 어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파주시 청소년자유공간 쉼표 6호점’이 지난 15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소식에는 파주시 관계자를 비롯해 파주시의회 의장, 파주시의회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청소년자유공간 쉼표는 지역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머무르며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전용 휴식·소통 공간이다.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해 설계된 ‘파주시 청소년자유공간 쉼표 6호점’에는 북카페, 노래방, 게임, 여가 활동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쉼표 6호점은 조리읍 공릉장터길 46번지에 조성됐으며, 운영시간은 평일(화~금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김수태 청년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은 지역사회의 미래이며,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청소년자유공간 쉼표 6호점이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