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33회 옥천군농업인대회가 11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1천여 명의 농업인과 가족,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옥천 농업의 발전을 축하하고, 지역 농업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화합과 단결로 농업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며, 농업의 미래를 향한 발전적 다짐을 함께 나누고자 열렸다.옥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이수우)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옥천 농업의 성과를 돌아보며, 김명성 쌀전업농회장이 농업인대상을 수상하는 등 옥천 농업의 발전에 기여한 여러 유공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어진 읍·면 화합 행사와 장기자랑은 농업인 간 단합을 더욱 공고히 하고, 초청 공연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얻으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이날 황규철 옥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와 병해충 확산, 유례없는 폭염과 집중호우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농업인 여러분 덕분에 옥천 농업이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며 농업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앞으로 옥천군은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촌 고령화에 대비한 첨단 농업 기술 도입을 확대해 청년농업인 유치를 강화할 것”이
태안군이 김장철을 맞아 우수한 품질의 배추와 양념을 지역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특판 행사를 마련한다. 군은 11월 한 달간 태안군 로컬푸드 사업단 주관으로 태안산 절임배추와 김장양념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특판 행사에서는 태안 안면도 배추를 태안 천일염으로 2박 3일간 절인 후 3회 세척한 절임배추 및 김장양념을 판매한다. 가격은 절임배추 20kg 한 박스(7~8포기 2절)당 3만 9천 원, 김장양념 8kg 한 박스(절임배추 20kg 기준)당 9만 8천 원이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태안로컬푸드직매장 전화(041-675-9804~5)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taeanlocalfood.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11월 16일에 1차 접수가 마감돼 21일 일괄 택배 발송되며, 2차 접수는 23일 마감돼 28일 발송된다. 직접 수령하고자 하는 구매자는 사전 예약 후 22일(1차 접수자)과 29일(2차 접수자) 태안로컬푸드직매장(남면 안면대로 1641)을 방문하면 된다. 택배 신청 시 박스당 6천 원이 별도 부과되며, 절임배추와 양념은 따로 배송된다. 또한, 접수마감 후에는 추가 주문
청양군(군수 김돈곤) 직원들이 농촌의 고령화·여성화로 인한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공직자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하는 가운데, 맑은물사업소는 6일 청남면에 위치한 표고버섯 농장을 찾아가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천했다.대상 농가는 청년농부가 운영하는 톱밥배지 표고버섯 농가로 부친의 가업을 이어 관련 교육을 이수받고 시설을 현대화해 본격적인 농업인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이다.이날 직원 20여 명은 2만여개의 톱밥배지 표고버섯 상단 비닐제거 작업과 작업장 정리정돈으로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손길이 이어졌다.맑은물사업소 오수환 소장은 “농촌 인력 부족이 갈수록 심화되어 안타깝다”며 “본격적인 영농철에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농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일손돕기에 힘을 모았다”고 전했다.한편, 직원들은 농촌일손돕기를 마치고 전직원 한마음 대회를 개최해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농업기계의 안전한 사용 및 농업인들의 시간과 비용 절감을 위해 관리기 등 소형 농업기계 실습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센터는 여성(노령) 농업인, 귀농인 및 퇴직 공무원 등 교육희망자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이용 역량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농작업을 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교육 내용은 농업기계 교관의 현장감 있는 실습 교육으로 관리기를 이용한 농작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하고 있다.교육 일정은 매주 수요일 신청자를 중심으로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군내에 거주하는 농업인 누구나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을 방문하거나 전화(940-4744)로 신청하면 된다.센터 농업기계 관계자는 “영농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관리기 등 농업기계에 대한 안전한 사용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시간과 비용을 줄여 드리고,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대전 유성에 위치한 청양먹거리직매장에서 농업인의 날과 연계해 ‘칠갑마루 청양쌀’ 2024년산 햅쌀 판촉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직매장 판촉행사 대상품목은 10월 수확하여 11월 도정한 햅쌀로 칠갑마루 청양쌀 10kg 등을 행사기간 할인 판매했다.이벤트 행사로는 직매장 방문자 중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가래떡을 증정해 직매장 이용 활성화 및 쌀 소비촉진을 도모했다.군 대표 쌀 브랜드인 칠갑마루 청양쌀(삼광벼)의 관외 지역 주요 공급처는 한국철도공사, 대전정부청사, 세종정부청사 등의 구내식당이다. 관내 지역 공급처는 올해 10월 준공한 충청소방학교 및 공공급식처인 노인요양원,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과 외식업체에도 고품질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칠갑마루 청양쌀을 공급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청양먹거리직매장과 칠갑마루 쇼핑몰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도시 소비자에게 청양군 대표 쌀인 칠갑마루 2024년산 햅쌀 판매를 적극 홍보하고 판매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대전시는 고물가, 내수 부진 등으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대전사랑카드 10만 원 이상 사용 시 1만 원 지급’등의 파격적인 연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차(11.16.~11.30.), 2차(12.1.~12.15.)로 나눠 진행되며 기간별로 선착순 15,000명에게 정책수당 1만 원을 지급한다. 2차까지 모두 참여하면 개인당 최대 2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대전사랑카드가맹점(연 매출 30억 원 이하)에서 합산 10만 원 이상 사용하면 자동으로 응모되고, 이벤트 기간 종료 후 정책수당으로 돌려받는 방식이다. 선착순 행사인 만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한, 민간 배달앱 수수료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매출확대 및 소비촉진을 위해 상생플랫폼 ‘땡겨요’에 입점한 대전 소재 소상공인 업체에 대한 할인쿠폰 및 배달료 지원도 추진한다. 11월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예산소진시 조기종료)‘땡겨요’를 통해 15,000원 이상 구매시 할인쿠폰을 최대 10,000원, 기간 내 상시 활용 가능한 배달비 할인쿠폰 3,000원을 무제한 제공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그 어느
천안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과 유입 차단을 위해 ‘지역 맞춤형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최근 발표된 전국 야생조류 모니터링 검사 결과 경기 용인·포천, 제주, 울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검출됨에 따라 방역 조치를 점검하고 유입 차단에 총력 대응한다. 철새도래지와 산란계 농가가 인접한 주변 농경지의 떨어진 낱알을 제거하고, 철새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41만㎡ 농경지를 대상으로 경운작업을 실시했다. 무증상으로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오리를 사육하는 농가에 한해서는 겨울철 사육을 제한하고 철새가 소하천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그물망을 500m를 설치했다. 드론을 활용한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율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금농장에 ‘장화체인지, 방역챌린지’라는 내용이 담긴 방역 수칙 홍보 스티커 1만 장을 제작·배부했다. 가축전염병의 유입·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상설거점소독시설 외에 충북·경기 경계지역인 서북구 성환읍과 동남구 병천면에 거점소독시설을 각각 1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 가금농장과 축산관련업체 등에 축산차량 이동 시 거점소독시설을 통해 사전 소독을 실시하도록 안내하고 있으
▶ GTX에 경강선 연장노선 월판선 수혜까지 … 다양한 교통 호재로 높은 미래가치 기대 ▶ 전용 59㎡·84㎡ 총 565세대 규모…11일(월) 특별공급, 12일(화) 1순위 청약 진행 곤지암역 제일풍경채_투시도 제일건설(주)이 11월 8일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경기 광주시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1BL(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리 636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2층 7개 동, 전용 59㎡·84㎡ 총 565세대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용 59㎡A 152세대 △전용 84㎡A 242세대 △전용 84㎡B 84세대 △전용 84㎡C 87세대 등이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의 분양일정은 11월 1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화) 1순위, 13일(수)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11월 21일(목) 당첨자가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2월 2일(월)부터 4일(수)까지 3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가 위치한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은 경강선 곤지암역 인근에 3,6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상업지구, 학교, 공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8일 경기도교육청에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1단계 예비지정’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신청은 화성시가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으로, 향후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 인재들이 지역 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서해안 K-미래차 벨리,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K-바이오 벨트가 자리한 대한민국 신산업의 중심지”라며, “과학고 설립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과학 교육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적절한 비용, 접근성 등을 고려한 결과 동탄권에 과학고 설립, 향후 서부권에는 마이스터고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이번 경기형 과학고 공모신청을 기점으로 향후 4대 과학기술원인 △카이스트(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통합연구 거점 구축 △화성과학고와 마이스터고 설립 추진 △
경기도는 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대개발을 위한 전략산업 육성방안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방위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포천시·양주시 담당부서, 도 주관부서, 관계기관 및 전문가가 모여 구체적인 기업유치 방안, 방위산업 연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논의는 지난 9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에 따른 것으로 김 지사는 당시 “북부의 첨단 산업 인프라 확충, 과감한 권한이양, 수도권 역차별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회의에는 대전세종연구원 남영식 책임연구위원이 ‘드론산업의 동향과 육성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자로 참석해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으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드론실증도시 등 제도적 여건 마련과 전문가 컨설팅 지원, 공간입주 혜택 등 기업지원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원웅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전략사업본부장은 ‘경기북부 디지털대전환을 위한 드론산업 육성전략’에 대한 발표를 통해 경기북부 군사접경지역의 지리적 특징과 세계적인 전쟁동향 등을 고려해 방위드론 산업의 허브로 경기북부를 제시했다. 양주시와 포천시는 각각 민관군 첨단 드론멀티교육센터, 군용 드론봇 시험평가
경기도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엔비디아가 AI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를 열고 도내 AI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수잔 마샬 엔비디아 수석이사는 8일 경기도청을 찾아 경기도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엔비디아의 GPU 자원 및 글로벌 인셉션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스타트업 창업 지원과 컴퓨팅 자원 제공,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경기도 AI 분야 기업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도내 AI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도내 AI 스타트업의 기술 혁신을 이끌어내고, 제조 등 타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경기도 AI 대전환(AX)을 추진하는 데 있어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잔 마샬 엔비디아 수석이사는 “경기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AI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기도는 간담회 전날인 7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엔비디아와 공동으로 ‘경기테크데이’를 개최했다. 도내 AI 관련 중소스타트업의 기술역
양주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역량강화 2차 워크숍(이하 워크숍)이 8일 옥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 공무원,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유관기관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네트워크 구성원 간 협력을 기반으로 성과를 만드는 경험을 통해 상호교류 및 결속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은 팀박수챌린지, 단체터널통과미션, 협업컵쌓기 등 팀워크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했으며 팀 대항전으로 운영되는 진행방식과 다양하고 풍성한 상품이 제공되어 현장에는 웃음꽃과 뜨거운 열기가 끊이지 않았다. 강수현 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양주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양주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가 더욱 활발해지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염일열 센터장은 “사회적경제의 중심에는 결국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지원센터에서는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