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30일 진도군청에서 진도군과 ‘꿈 키움 학생교육수당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고등학생까지 수당 지급을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전남교육청이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학생교육수당을 기초지자체와 협력해,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한 첫 사례다. 전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해 온 교육복지 정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6년 3월부터 진도군에 거주하는 모든 초·중·고등학생에게 월 10만 원의 전남학생교육수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진도군은 2023년 7월부터 관내 13~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월 5만 원을 지원하는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었던 만큼, 이번에 양 기관의 협약을 계기로 이 사업을 지속가능한 교육복지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중·고등학생에게 지급되는 전남학생교육수당 재원은 전남교육청과 진도군이 공동으로 분담하여 이뤄진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교육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투자임을 잘 알고 있다”며 “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흡연과 마약 노출 위험으로부터 학교 현장을 지키고,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 교육에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29~30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목포대학교 70주년기념관에서 초 · 중 · 고 · 특수학교 관리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 및 마약류 예방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흡연과 마약류 등 학생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교 현장에서의 예방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과 학교종합지원센터장도 함께해 현장 적용력을 높였다.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 이성규 센터장의 ‘급변하는 담배제품과 청소년 사용행태의 변화’를 주제로한 강의를 시작으로, 광주지방검찰청 최정주 수사관이 ‘마약류 범죄 동향과 청소년 마약범죄 수사 사례’를 소개해 학교 관리자들이 현실적인 대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남교육청 감사관 나홍현 사무관이 학교 현장의 청렴 실천 과제를 제시하며 관리자의 청렴성 제고를 강조했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남의 중·고등학생 일반담배 흡연율은 6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9~30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학교급식 관계자 직무역량 강화 연수’를 열고, 건강하고 청렴한 학교급식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자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청렴한 급식 운영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소통급식’ 실현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전문성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연수 주요 내용은 ▲ 반부패 청렴정책 교육 ▲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및 대응 ▲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의 이해 ▲ 소통과 리더십 ▲ ‘한 끼의 사명, 건강한 세대의 미래’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급식 관계자의 직무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위생관리 체계가 더욱 견고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청렴한 급식 문화가 현장에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급식관계자의 전문성과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2학기부터 중학교 학교자율시간에 개설할 수 있는 고시 외 과목 4종을 새롭게 승인하고, 학생의 삶과 지역사회가 연결된 창의적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이번 승인 과목은 전남의 자연과 문화, 산업, 공동체적 특성을 반영해 학생이 지역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힘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신규 과목은 ▲유.자.청.(나와 너 그리고, 우리로 성장) ▲ 미래농업 ▲ 한문으로 여는 인문학 ▲ 강진역사문화탐험 등 총 4종이다. 특히 ‘미래농업’은 스마트팜 기술, 기후위기, 식량안보 등 지역과 세계가 직면한 환경 이슈를 실습 중심으로 탐구하면서, 학생들이 농업의 미래와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도록 구성됐다. 또, ‘강진역사문화탐험’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현장에서 직접 탐방하고 조사를 통해 익히는 방식으로,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서 2025학년도 1학기에도 ‘인공지능과 생활’, ‘에듀테크와 인공지능 활용’, ‘환경과 지구’, ‘전남 글로컬 시민교육’ 등 고시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이 주최한 ‘꿈 실현 인생학교’ 중간 나눔 활동이 지난 7월 15일(중등)과 29일(초등), 목포대 도림캠퍼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꿈 실현 인생학교’는 전남형 글로컬 교육을 대표하는 사례로,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실현할 수 있도록 ‘꿈 실현금’(유형별 100만 원~200만 원)을 학생 통장으로 직접 지원한다. 2025년에는 총 494명의 학생들이 ‘기본-온라인-심화-글로벌’로 이어지는 1년간의 체계적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꿈과 진로를 설계해 가고 있다. 이번 나눔 활동은 멘토-멘티 아이스브레이킹, 팀별 사례 나눔, ‘꿈 실현 다짐 발표’, 감사 편지 쓰기, 학부모와의 소통 시간 등을 통해 학생 성장을 점검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중·고등학생은 ‘아주 보통의 성장일기’를 통해 꿈을 향한 과정을 설계하고, 초등학생은 ‘갤러리워크’로 활동 내용을 시각적으로 공유했다.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인의 삶을 듣고 ‘꿈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된 ‘사람책 도서관’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받았다. 김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한국미술재단과 손잡고, 학교 안에 작은 미술관을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남교육청과 한국미술재단은 29일 청사 비즈니스실에서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이 일상속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예술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학교 안 작은 미술관’은 학교 내 복도, 유휴 교실 등을 활용해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작품은 한국미술재단 소속 작가들의 기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미술재단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도내 초등학교 30교에 소속 작가의 작품을 기증하고, ‘찾아가는 미술교육’과 ‘화가와 학생작품 공동전시회’를 교육청과 협력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작품 운송, 설치 및 홍보 등을 지원하며 학교 안 작은 미술관 관리와 학교 간 작품들을 순환 배치하는 업무를 맡는다. 황의록 이사장은 “전남교육청과의 협력은 지역 맞춤형 미술교육의 기점”이라며 “전남 학생들이 수준 높은 미술 감상을 통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폭염경보 확산에 따라, 관내 학교 및 교육기관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과 중대재해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15일 첫 폭염주의보 발령 이후 전국적으로 35도 이상의 폭염경보가 확산되면서, 건설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확보가 절실해진 상황에 따른 것이다. 특히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560조 개정 내용을 포함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에 대한 구체적인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개정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따라 현장관리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했다. 기본수칙에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작업장에서는 매 2시간 이내에 20분 이상의 휴식을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는 개정 내용을 포함한 ▲ 근로자에게 시원한 물 제공 ▲ 현장 내 냉방장치 설치 ▲ 보냉 장구 지급 ▲ 응급 상황 발생 시 119 신고가 담겨 있다. 아울러, 본청 건설 현장에는 여건에 맞는 ‘폭염관리 대책안’을 수립해 제출토록 하고, 이행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폭염 지속 시 건설현장 안전점검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7월 29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제4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 및 정기협의회를 열어 투명하고 신뢰받는 K-교육실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제4기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된 4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서약식을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제4기 청렴시민감사관은 교육, 행정, 시설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지역사회 인사로 폭넓게 구성됐다. 이들은 2025년 8월부터 2년 동안 전남 교육행정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에 참여하고, 다양한 반부패·청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위촉식에 앞서 지난 2년간 전남 교육의 반부패·청렴 활동에 크게 기여한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위촉식에 이어 제4기 청렴시민감사관들은 상호 정보교류 및 임원 선출을 위한 정기협의회를 가졌다. 또한, 성인지 교육과 청렴시민감사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연수 시간을 통해 감사 역량을 함양했다. 전남교육청은 청렴시민감사관의 이러한 활동이 전남교육을 넘어 K-교육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8~29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교사 연수’를 열고, 디지털 리터러시 수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교사들이 디지털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가르칠 수 있는 수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초·중등 교사 50명이 참여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론과 실습으로 균형 있게 연수를 구성해 교사들이 직접 수업을 설계하고 실천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디지털 환경 속에서 교사가 단순한 정보 전달자를 넘어, 비판적 사고를 유도하고 민주적 토론을 이끄는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은 ▲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의 기본 개념 이해 ▲ 교육 구성 체계 및 수업 설계 방법 ▲ 우수 수업 사례 공유 ▲ 허위정보를 판별하는 팩트체크 실습 ▲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안 설계 활동 등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접하는 수많은 정보 중 무엇을 믿고 어떻게 해석할지 지도하는 것이 교사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걸 실감했다”며 “직접 수업안을 만들어보면서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순천과 목포에 위치한 독립서점에서 전남 교원을 대상으로 ‘그림책 테라피’(마음치유) 연수를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연수는 목포 ‘오늘의 페이지’(21일, 28일), 순천 ‘리디아그림책카페’(24일, 25일)에서 하루 6시간씩 총 4회에 걸쳐 운영됐다. 그림책은 풍부한 색감의 그림과 감성적인 글로 사람의 마음을 읽고 감정을 표현하게 하는 매체로, 교사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치유 상담이나 자기성찰 능력을 키우는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교원들의 ‘정서적 소진 완화’ 및 ‘자존감 회복’에 초점을 두고 기획됐다. 교사들이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교사들의 마음을 먼저 살피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연수는 ▲ 그림책의 그림 읽기 및 깊이 읽기 ▲ 교원의 마음을 읽는 ‘테라피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참여 교사들은 그림책을 매개로 자기 감정을 되돌아보며 “오롯이 ‘나’를 돌아보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교사는 “이번 연수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8일부터 8월 5일까지 나주에서 ‘기초학력 지도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열고,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지도 역량을 높인다. 이번 연수는 수해력과 문해력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실제 지도 전략을 습득하고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전략을 제공할 수 있는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초학력전담교사 및 초등학교 담임교사 74명이 참여한다. 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학생 개인별 학습 결손을 진단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설계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주요 내용은 ▲ 개별화 수업자료를 활용한 맞춤형 지도 ▲ 매스리커버리 프로그램의 이해 ▲ 읽기 유창성 지도 방법 ▲ 초기 문해력 검사 및 읽기 과정 분석 등이다. 연수에 참여한 2학년 담임교사는 “현장에서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기초학력 진단부터 맞춤형 지도까지 구체적인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천적 연수를 통해 기초학력 사각지대를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년 상반기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GS칼텍스㈜ 여수공장, 귀족호도박물관을 재지정하고, 28일 인증패 전수식을 가졌다. ‘전남 교육기부 인증제’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사회 환원과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 기관, 단체 등을 발굴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실시하며, 인증 기간은 3년이다. 이후에는 재심사를 거쳐 효력을 갱신할 수 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 문화예술 ▲ 진로체험 ▲ 심리정서지원 등 회사의 지역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귀족호도박물관은 장흥 지역에 위치한 민간 박물관으로 ▲ 자연과학 중심 체험학습 ▲ 역사문화 프로그램 ▲ 큐레이터 직업탐색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지역 정체성 함양에 기여해 왔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온 두 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전남교육 발전에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