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2 (일)

  • 맑음동두천 23.0℃
  • 구름많음강릉 22.5℃
  • 구름많음서울 23.2℃
  • 흐림대전 22.6℃
  • 구름많음대구 22.5℃
  • 구름많음울산 18.3℃
  • 흐림광주 21.8℃
  • 흐림부산 18.6℃
  • 구름많음고창 17.7℃
  • 제주 16.4℃
  • 구름많음강화 16.9℃
  • 흐림보은 21.9℃
  • 맑음금산 23.3℃
  • 흐림강진군 17.5℃
  • 구름많음경주시 19.8℃
  • 구름많음거제 18.0℃
기상청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속초 상도문 봄맞이 축제, 주민 직접 참여로 다시 열린다

4월 18일 ‘2026 상도문 봄맞이 축제’ 개최…주민, 기획·운영 주도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속초문화원과 속초시는 오는 4월 18일 상도문 돌담마을에서 ‘2026 상도문 봄맞이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마을 주민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상도문 봄맞이 축제는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2024년 공식 폐지됐으나, 마을을 지키려는 주민들의 의지로 다시 추진됐다. 상도문 노인회와 부녀회, 청년회가 힘을 모아 기획부터 운영까지 맡고, 속초문화원은 행정 지원에 나서며 축제의 재출발을 돕고 있다.

 

행사는 마을의 전통과 일상을 살린 체험 중심으로 꾸며진다. 부녀회가 직접 알려주는 화전·고추장·도토리묵 만들기 체험은 마을의 손맛을 전하고,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마을정 비빔밥’ 나눔 행사와 전통 떡메치기 체험도 마련된다.

 

학무정 운동장에서는 주민과 방문객이 한 팀이 돼 참여하는 ‘이웃사촌 전통놀이 경연대회’도 열린다. 지게 계주와 도리깨질 릴레이, 새참 나르기 등 농촌의 일상을 놀이로 풀어내며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마을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공동체 모델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주민이 주체가 돼 축제를 운영하고, 외부 기관은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역 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만드는 축제가 지역 문화를 더욱 살릴 수 있다”며 “상도문 사례가 다른 지역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속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