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대전광역시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일부 구간이 긴급 보수공사로 인해 통제됩니다.
대전시는 원촌육교 구간 보강토옹벽에서 침하와 배부름 현상이 급격히 진행됨에 따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 통제 후 긴급 보수보강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문제가 된 램프-B 구간은 교량 교대와의 이격이 발생하고 옹벽이 바깥쪽으로 부풀어 오르는 변위가 진행되는 등 구조적 이상이 확인됐습니다.
전문기관 안전성 평가 결과, 램프-B 구간은 최하 등급인 E등급, 램프-D 구간은 C등급을 받아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대전시는 상부 하중에 따른 측압 증가와 노면수 유입 등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추가 붕괴나 내부 채움재 노출 등 2차 피해 가능성도 있어 신속한 보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촌육교 일대 도로는 단계적으로 통제됩니다.
먼저 원촌육교 본선, 둔산에서 신탄진 방향은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전면 차단되며, 이후 4월 6일부터는 1개 차로만 제한적으로 운영됩니다. 또 원촌교 네거리에서 신탄진 방향으로 이어지는 램프-B 구간은 3월 30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면 통제됩니다.
이번 보수공사는 옹벽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어스앵커와 판넬 설치, 그리고 지반 보강을 위한 그라우팅 공법 등이 적용됩니다.
공사는 약 5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4월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됩니다.
대전시는 그동안 정기 안전점검과 국토교통부 합동점검, 정밀 안전진단 등을 통해 문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으며, 최근 안전성 평가에서 위험성이 확인되면서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특히 최근 타 지역 옹벽 붕괴 사례를 계기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 결과, 해당 구간의 이상 징후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는 공사 기간 동안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도로를 적극 안내하고, 교통방송과 안내 문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현장에는 신호수와 유도 인력을 배치하고, 야간 안전시설물도 강화해 2차 사고를 예방할 방침입니다.
대전시는 이번 긴급 보수공사가 시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운전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