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새해 첫 공식 행보로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찾았다. 박 구청장은 1월 2일 오전 9시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철거 현장과 한남2구역 이주관리센터 등을 방문해 철거 및 이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향후 용산 전역에서 추진될 대규모 재개발 사업을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구정 의지를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 구청장을 비롯해 한남3구역 조합장과 박세진 현대건설 상무, 현대건설 및 협력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 구청장은 이주가 완료된 한남3구역 철거 현장을 순찰하며 “이주가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철거 과정에서의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사 전 과정에서 현장 안전과 주변 환경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이주가 예정 중인 한남2구역에서는 “이주 기간 동안 구청과 조합,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현장 안전은 물론 주변 생활환경 관리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남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한남동 686 일대(면적 38만6,364㎡)에 총 5,97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만 3조 원을 웃도는 단일 구역 기준 전국 최대급 재개발이다.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 한강과 남산 사이에 위치해 고급 주거지와 상업시설, 외국인 거주지가 인접한 입지적 특성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 도심 최고 수준의 주거 환경을 목표로 추진되면서 이주 과정 전반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용산구는 한남3구역 이주 기간 동안 ▲쓰레기 및 대형폐기물 처리 ▲무단투기 집중 단속 ▲민·관·경 합동 야간 순찰 ▲빈집 안전 점검 ▲저소득층 이사비 지원 등 전방위적인 이주 대응책을 가동했다. 특히 대형폐기물 처리 방식의 다변화, 무단투기 특별단속, CCTV 추가 설치 등은 주민 불안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구는 이러한 경험을 체계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한남3구역 이주관리 백서’를 발간했다. 해당 백서는 대규모 이주를 앞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활용 가능한 실무 지침서로, 구는 한남2구역 조합에도 전달하여 이주 관리 전반에 적용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2026년에도 ‘주민 최우선’을 구정 이념으로 삼아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공사 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일상을 만드는 데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용산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