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6일 송내어울마당 1층 ‘부스터’에서 조용익 시장이 학교 밖 청소년 40여 명과 함께하는 ‘영톡스클럽(Young Talks Club)’을 열고,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과 일상에 대해 직접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부스터는 ‘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이 스스로 일어서는 터’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개소 이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운영은 부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맡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국립국악고 피리 전공 청소년의 환영 연주로 시작됐으며, 센터의 올해 활동 영상 상영, 검정고시 만점 도전기와 직업체험, 사회참여 경험 발표 등으로 구성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사전질문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달라는 목소리가 전해졌다. 특히 꿈을 찾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달라는 바람도 이어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청소년은 결코 혼자가 아니며, 자신의 다짐을 지켜나가는 힘이 결국 더 큰 성장을 이끈다”며 “청소년이 실천하는 작은 나눔이 주변 친구들에게 희망과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부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상담, 교육, 문화활동, 급식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진로 탐색을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사회 안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부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