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용문다목적청사 3층 강당에서 발달장애인의 직업 탐색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직업박람회 ‘GOOD JOB DAY’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발달장애인이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과 직무를 소개하고, 체험·안내·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새로운 직업 세계를 탐색하며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에는 장애인이 수행 가능한 직무와 역할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서는 △구직 상담 및 이력서 작성 지원 △가상현실(VR) 모의 면접 △직업 안내 및 체험 공간(휠 마스터, 바리스타, 편의점, 웹툰 작가, ‘소소한 소통’ 제작물을 통한 알기 쉬운 자료 감수원) △창인학교, 호산나대학 등 교육기관 학과 소개 △장애인 일자리 사업 직무 안내 등이 운영된다.
또한 △메이크업 및 퍼스널 컬러 진단 △웹툰 작가 작품 전시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흥미롭게 직업을 탐색하고 진로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박람회는 직업을 가진 장애인, 취업 의지가 있는 장애인, 예비 취업 준비생인 장애 청소년 등 직업과 진로에 관심 있는 장애인 및 가족, 관계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성민 관장은 “발달장애인이 사회에서 당당히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직무와 직종을 직접 경험하고 탐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진로 탐색 기회와 직업적 가능성이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