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전남도, 민생·환경·미래산업 아우르는 현장행정 강화”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19일 서시장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상인·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가진 뒤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소비쿠폰을 사용하는 시민들과 직접 대화하며 편의성과 만족도를 확인했다.

그는 “소비쿠폰은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제도”라며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정가격을 유지해 시민과 상생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 관계자들에게는 소비쿠폰 사용 불편 해소와 전통시장 시설 개선에 신속히 나설 것을 지시했다.

여수시 시전동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18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와 함께 주요 시가지와 관광지를 중심으로 청결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회원과 주민센터 직원 등 60명이 참여해 무단투기 정비와 재활용 분리 작업을 진행하고, 생활쓰레기 취약지를 집중 정비했다.

또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캠페인과 시민운동을 병행하며 환경보호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시전동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정기적인 청결활동을 이어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전라남도가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환경 변화를 예측해 어민에게 제공하는 ‘미래 어장환경 예보서비스’ 개발을 본격화한다.

이 서비스는 수온, 염분, 적조 등 해양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1주일간의 어장 환경을 예측하고, 양식어가에 사전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고수온, 저산소, 태풍 등 재난성 해양변화에 대해 조기 경보 체계를 구축해 양식생물 폐사 예방과 사료 투입 조절 등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남도는 시범서비스를 거쳐 어민들이 데이터 기반으로 양식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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