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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주요 소식] 전남도, 장애인 복지·항만 경쟁력·도정 현안 종합 대응 나서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가 장애인 복지정책 강화, 목포항 경쟁력 제고, 그리고 도정 발전 전략 마련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전남도는 19일 도청에서 장애인 복지정책 소통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습니다. 간담회에는 김종택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전남협회장과 시·군 지회장이 참석해 건의사항을 전달했으며, 도는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와 장애인 쉼터 설치 등 향후 정책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김영록 도지사는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같은 날 열린 목포항 발전협의회에서는 신항 자동차부두 확장, 부두 기능 재배치, 항만배후단지 활성화 등 현안이 논의됐습니다. 회의에는 목포시, 항만청, 상공회의소 등 12개 기관이 참여해 연안여객선터미널 안전 개선 방안도 모색했습니다. 박근식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목포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록 도지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남도 주요 발전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 에너지·해양 특화도시 특별법 제정, 재생에너지 기반의 ‘에너지 기본소득’ 도입 등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석유화학·철강 산업 위기 극복, 호남선·전라선 철도 개선, 국립의대 설립 등 지역 핵심 과제도 점검하며 “전남이 대한민국 성장의 핵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