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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뉴스

[광주·전남 주요 소식] 섬마을 건강 지킴이 AI, 학생 국제 교류, 을지연습까지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AI 의료기기 덕분에 신안군 80대 주민 생명 구해

 

지난 4월, 전남 신안군 매화도에 거주하는 80대 주민이 보건진료소를 찾았다가 AI(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덕분에 생명을 구했다.

보건진료소에 설치된 AI 의료기기 ‘메디바’가 심전도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부정맥 의심 신호를 포착했고, 해당 데이터는 즉시 광주 선한병원으로 전송됐다. 이후 의료진이 정밀 검사를 권고했고, 검사 결과 대동맥판 역류와 관상동맥 폐색증이라는 중증 질환이 발견됐다.

환자는 수도권의 전문병원에서 긴급 시술을 받고 현재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신안군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AI 기반 의료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섬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광주-쓰촨 학생 글로벌 캠프, 문화 교류로 우정 다져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주광주 중국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한 ‘하나로 잇는 마음, 광주-쓰촨 One Day 글로벌 캠프’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캠프에는 광주 학생 28명과 중국 쓰촨성 학생 5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해 전시 관람과 한국문화 특강을 들었으며, 이후 전통놀이 체험과 한글책갈피 만들기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교류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한국 학생들의 시 낭송과 중국 학생들의 노래로 이어지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 국가 비상 대비 ‘2025 을지연습’ 참여

 

광주시교육청이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전국 단위 훈련인 ‘2025 을지연습’에 참여했다.

올해 훈련은 중앙·지방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등 약 4천여 개 기관, 58만여 명이 함께하며, 광주시교육청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15곳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첫날에는 불시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상황 대응 절차 점검과 회의 등이 이뤄졌으며, 오는 20일에는 전국적으로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을지연습은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중요한 훈련”이라며 “비상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교육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