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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주요 소식] 과학 교육부터 임산부 건강·영농 현장까지 미래 대응 박차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시교육청, AI 접목한 과학수업 연수 개최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6일 광주과학고등학교에서 ‘2025 과학 톡데이 – AI·디지털 활용 과학수업 직무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에는 하버드대학교 조상연 교수가 ‘AI 시대의 전인적 과학교육’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조 교수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나노 레이저 연구 사례를 소개하며, MIT와 하버드대에서의 교육 경험도 함께 전했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사와 교육전문직 외에도 광주시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 전남대 과학영재교육원 소속 학생들을 초청해 강연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어 광주지역 우수 과학교사 15명이 참여해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장성군, 임산부 위한 필라테스 건강교실 운영

 

장성군은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임산부 필라테스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의 주수에 맞춰 호흡법, 근력 강화, 척추 안정성 향상에 중점을 둔 전문 동작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장성읍 소재 필라테스 전문 기관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군은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고려해 하반기에는 교육 횟수를 확대하고 대상자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장성군, 여름철 대비 현장 영농교육 본격 실시

 

장성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 1일까지 ‘현장 영농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작물 생육 후기 관리법, 벼멸구 등 병해충 방제 요령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반복되는 폭우에 대비해 침수 발생 농지의 관리 요령도 안내하고 있다.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과 여름철 농업인 건강관리 방법도 함께 제공되고 있다.

군은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교육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