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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주요 소식] “교육 혁신부터 지역의료, 복지 상생까지…현장에 닿는 변화의 바람”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시교육청, 국제교육포럼 개최 “삶의 기반 다지는 수학·과학 교육”…해외 석학 대거 참여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이하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1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2025 광주광역시교육청 국제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다시 교육의 본질로, 삶의 기반을 다지는 수학·과학 교육’을 주제로, ▲삶의 기반이 되는 수학·과학 교육 ▲수학·과학 교육의 융합적 접근 ▲광주교육 운영 사례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세션에서는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대학교 Konrad Krainer 교수가 ‘수학 교육 향상을 위한 전략’을,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 Luisa-Maria Rosu 교수가 ‘STEM 진로 준비를 위한 교사의 역할’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립타이완사범대학교 Kuen-Yi Lin 교수가 ‘대만의 융합형 STEM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 일본 히로시마대학교 Takuya Matsuura 교수가 ‘협력적 교육과정 개발 사례’를 중심으로 STEM 교육 혁신 방향을 제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광주교육청의 수학·과학 교육 사례인 ‘수학이 온다’, ‘야심찬 노벨+온’ 프로그램이 소개되며, 현직 교사 4명이 패널로 참여해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화숙 광주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적 교육 흐름을 조망하고, 수학·과학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시, ‘필수의료 공급체계’ 구축 위한 연구 결과 발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8일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필수의료 공급체계 구축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순천형 필수의료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실행계획 수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보고는 용역을 수행한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이건세 교수와 국립중앙의료원 민혜숙 실장이 맡았으며, 시민과 의료계 관계자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강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순천 진료권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고, ‘생활진료권’의 개념을 도입한 지역 재설정 방향, 필수의료지원재단의 역할과 재원 마련 방안을 설명했다.

민 실장은 순천시 및 인근 지역의 주산기 의료 현황을 분석하고, 소아·응급·심뇌혈관질환 분야 지원 전략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여수·광양·고흥·구례·보성 등 인접 지자체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소아응급 및 환자 이송 등 사업에 공동 재정을 분담하는 방안도 포함돼 실행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이 동시에 고려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민선 8기부터 시작한 순천형 의료정책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재단 설립과 의료자원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전, 신안군 복지시설에 생필품 전달 및 봉사활동 “지역사회 상생 실천…필요 물품 중심 맞춤형 지원”

 

한국전력공사 해상풍력사업처(처장 강봉완)가 신안군 내 사회복지시설 5곳에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신안군이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전은 신안군노인전문요양원 등 복지시설에서 실제로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조사해, 쌀과 화장지 등 맞춤형 생활용품을 준비했다.

또한 임직원들은 직접 해당 시설을 방문해 주변 제초작업,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실시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강봉완 한전 해상풍력사업처장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신안군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직접 나서 봉사해 주신 한전 임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