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7월 한 달간 학교 건설공사 품질 향상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간‘공사현장 교차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교육청·교육지원청 시설부서의 부서장을 비롯해 각 공종별 기술직공무원들로 구성된 점검반이 서로 다른 기관의 공사 현장 전반을 객관적으로 확인함으로써, 학교 건설공사 품질 향상과 안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2025년 6월말 기준 계약금액 20억 원 이상의 그린스마트 스쿨, 다목적 교실(강당)·급식시설·기숙사 증축, 내진 보강 등 대규모 공사 현장 12곳이다.
시교육청 관할 4곳, 동부교육지원청 관할 2곳, 서부교육지원청 관할 2곳, 남부교육지원청 관할 3곳, 군위교육지원청 관할 1곳이 포함됐다.
점검반은 공사 현장에서 공사감독, 감리원, 업체 관계자와 함께 ▲여름철 공사현장의 시공 및 안전관리 현황, ▲시설분야 청렴정책 준수 여부, ▲예정공정 대비 현공정 현황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은 즉시 조치방안을 마련해 중점 관리하고, 현장 우수 사례는 공유하여 학교 시설사업 담당자들의 상호 학습과 기술 발전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기간 간 교차점검을 통해 학교 공사의 안전성과 투명성, 품질을 한층 높이고, 현장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각 기관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시설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