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 광산구–제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상생 협약 체결
광산구와 제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제주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김완근 제주시장, 양 지역 주민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수완동과 제주시 연동 주민 간 자발적 교류를 행정 차원으로 확대한 것으로, 지금까지 일곱 차례의 교차 기부를 통해 총 5,000만 원 규모의 기부금이 상호 전달됐다.
협약을 통해 두 지역은 지역 특산물과 문화, 관광 자원 등의 상호 홍보와 판로 확대에 협력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지방자치의 새로운 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청년과 함께한 10년… 청년센터, 정책 소통의 장으로
광주청년센터 개관 10주년을 맞아 강기정 광주시장이 청년들과 토크쇼를 열고 자유롭게 소통했다.
이날 열린 기념 행사에서는 “광주청년시청을 만들어달라”, “청년이 직접 정책을 설계하고 싶다” 등 현장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전달됐다.
강기정 시장은 “청년들의 상상이 정책이 되는 광주를 만들겠다”며, “청년들의 기댈 언덕이 되겠다”고 밝혔다.
광주청년센터는 지난 10년간 지역 청년정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앞으로는 청년과 지역, 유관기관 간 신뢰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정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신안군, 노인돌봄서비스 평가회… 상반기 성과 공유
신안군은 27일, 신안군가족센터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과 생활지원사, 응급관리요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상반기 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하반기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응급호출기, 활동량감지기 등 응급안전장비를 활용한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