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기자 |
전남 신안군 증도에서 열린 제15회 섬 밴댕이 축제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축제는 제철 수산물인 밴댕이를 주제로, 1,004인분 비빔밥 만들기, 밴댕이 초무침과 구이 시식, 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돌게잡이와 오리배 체험 같은 가족 참여형 행사도 함께 열려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축제가 열린 증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이자 갯벌도립공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으로 지정된 생태관광지로, 관광 인프라와 자연환경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청정 섬입니다.
신안군 김대인 부군수는 “섬 수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실속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축제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안군은 올해 총 6종의 섬 수산물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앞으로도 제철 수산물에 맞춘 다양한 축제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출처: 신안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