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기자 |
전남 장성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에서 선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마련했습니다.
오는 14일 열리는 ‘하서와 함께 걷다: 필암서원 선비축제’는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전통 선비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문화행사입니다.
참가자들은 유생복을 입고 서원을 탐방하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하고, 지필연묵 체험, 서책 만들기, 활쏘기 등 다양한 전통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국악밴드와 퓨전 공연, 조선 교육문화를 주제로 한 해설극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됐습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세계유산 필암서원 선비축제에서 장성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한껏 향유하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장성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2025 장성 방문의 해를 앞두고 세계유산 필암서원을 중심으로 문화관광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출처: 장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