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가정의 달 5월, ‘가족愛(사랑)! 가곡愛(사랑)!’을 주제로 한 제42회 서울예술가곡제가 지난 26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이번 공연은 (사)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와 세계융합예술원이 공동 주최하고, PARK 퍼포밍파크가 주관하여 의미를 더했습니다.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는 2013년 ‘귀의 날’(9월 9일)에 창립되어 우리 예술가곡과 창작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한 민간 홍보대사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6개의 주제(Theme)를 중심으로 무대가 구성됐는데요. 1부에서는 인간 내면과 자연, 사랑의 가치를 음악으로 승화시켰고, 2부에서는 생명력과 꿈, 초월적 감성까지 아우르는 예술적 깊이를 보여줬습니다.
이번 무대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김순영을 비롯해, 테너 류정필, 바리톤 박정민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특별 출연했습니다.
또한 소프라노 강석란, 김미숙, 김은선 등 13명, 테너 김승진, 박동일 등 3명, 바리톤 설경수, 지충상 등 2명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음색도 선보였습니다.
공연 말미에는 시인이자 문학박사인 국제펜한국본부 손해일 고문이 “세계적 성악가와 이탈리아 유학파,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한 무대는 K-Classic의 정수이자, 가곡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