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대전 중구 김제선 구청장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광주 동구를 방문하여 인문·문화 정책 및 원도심 활성화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했습니다. '혁신현장 사례탐구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탐방에는 김제선 중구청장과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탐방단은 광주 동구 인문학당,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을 찾아 광주 동구의 인문도시 조성 정책, 주민 참여형 문화예술 활성화 사례 등을 직접 살펴보았습니다.
전통 한옥을 활용한 문화 공간 조성 사례와 지역 역사·문화 자원 활용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전 중구에 적용할 정책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광주 동구의 인문·문화 정책은 대전 중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맞닿아 있다"며, "이번 탐방에서 얻은 성공 사례들을 바탕으로 중구만의 특성을 살린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전 중구는 이번 혁신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의 인문·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주민 체감형 정책을 마련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