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지난 5월 10일, 대전 중구 용두동에서 따뜻한 가정의 달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먼저 미르마을아파트 경로당에서는 효행과 선행을 실천한 모범 청소년 5명에게 표창장과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송갑순 경로당 회장은 효의 가치를 강조하며 지역사회에 어른 공경 문화가 더욱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날, 아파트 부녀회에서는 어르신 약 200여 분을 모시고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는 경로잔치를 열었습니다. 김춘자 부녀회 회장은 어버이날을 기념하며 부모님 사랑에 감사하고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최순덕 용두동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 덕분에 용두동이 더욱 따뜻해지고 있다며, 세대가 어울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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