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6 (일)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13.0℃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사회

성남시 중원구청 사거리, 파손된 보도블럭으로 주민 불편…안전 조치 미흡

중원구청 앞 공사 현장, 파헤쳐진 보도블럭 방치돼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2일 오전, 성남시 중원구 제일로 중원구청 4거리 횡단보도 앞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제기됐다. 현장에선 보도블럭이 파손된 채로 방치되어 있어 보행자들의 안전에 큰 위협을 주고 있다.

 

제보자 A씨는 "공사로 인해 보도 블럭이 파손되었고, 안전띠나 안전휀스 같은 필수 안전장치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라고 본지에 제보했다.

A 씨는 이곳 보도블럭 파손현장에 위험 안내판이 없다,라며 "파헤쳐진 보도 블럭이 인도 한쪽에 방치돼 있어 횡단 보도를 건너는 보행인들이 매우 위험해 보인다"라며 시민들 안전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언성을 높였다.

 

해당 공사를 진행한 성남시청 수도시설과에서는 "지난 11월 30일 토요일 상수도 누수관련 긴급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폭설로 인해 공사가 지연됐다"고 말하며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인정했다. 이후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바로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이곳 현장은 시민통행이 빈번한 교차로 부근으로 최근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미끄러워지거나 싱크홀이 발생할 우려도 커져 시급한 안전조치가 요구되는 상태이다.

 

이 구간은 주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요 통행로이며, 성남시청 수도 시설과에서 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