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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청주시, 현도일반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완료


02-1 청주시, 현도일반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완료_사진(현장사진).jpg

청주시가 서원구 현도일반산업단지에서 추진한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완충저류시설은 산단에서 화재 등 사고로 인해 유독성 화학물질이 유출될 경우, 유출수를 저류해 하천에 바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시설이다.

 

시는 총 사업비 102억원을 투입해 중삼근린공원 지하에 시설용량 1600규모의 저류조와 펌프장, 관로 등을 설치했다.

 

2019년 한국환경공단과의 위수탁협약 체결로 사업을 시작해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2022년 착공해 최근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사고 없이 신속하게 사업을 마침으로써 수질환경보전에 기여한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와 시공사 삼양건설에 11일 감사패를 수여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완충저류시설은 수질환경보전뿐만 아니라 수질오염으로 인한 방재비용, 복구비용 절감 등 경제적 측면에서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법정 설치기준에 해당되는 모든 산업단지에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신속히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현도일반산단 외에도 오창, 청주일반, 오송, 오창제2, 옥산산단에 총 17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테크노폴리스, 오송제2, 오창제3산단은 국비지원사업 신청을 위해 타당성조사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