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인민은행(중앙은행)이 26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채권시장이 발행한 채권 규모는 6조6천255억8천만 위안(약 1천219조1천67억원)으로 나타났다. 그중 회사 신용류 채권은 1조4천453억6천만 위안(265조9천462억원)이다.
이날 인민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운영 상황을 보면 지난달 국채 발행 규모는 9천224억2천만 위안(169조7천252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방정부 채권은 1조3천89억4천만 위안(240조8천449억원), 금융 채권은 9천194억7천만 위안(169조1천824억원), 자산유동화 증권(ABS)은 331억7천만 위안(6조1천32억원), 은행 간 양도성예금증서는 1조9천632억2천만 위안(361조2천324억원)이 발행됐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간 채권시장 태환 가능 증권 거래 규모는 30조6천억 위안(5천630조4천억원)이다. 하루 평균 거래액은 1조3천316억2천만 위안(245조1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지난 7월보다 2.2% 늘었다. 거래소 채권시장의 채권선물거래는 5조7천억 위안(1천48조8천억원)으로 1일 평균 거래액은 2천483억4천만 위안(45조6천945억원)이고 상업은행 장외시장 채권 거래는 7만9천 건, 거래 금액은 147억3천만 위안(2조7천103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밖에 8월 말 기준 역외기관이 중국 채권시장에 맡긴 예치금은 3조2천400억 위안(596조1천600억원)으로 중국 채권시장 예치금의 2.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