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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경제동향] 中-파키스탄, 첫 국제도로수송 업무 개시

(중국 우루무치=신화통신) '국제도로수송’(TIR)' 표식을 단 외국 국적의 차량 5대가 지난 2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호두·쇠파이프 등의 화물을 가득 싣고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카스(喀什) 해관(세관) 관리감독 창고를 출발했다. 해당 차량들은 신장(新疆) 훙치라푸(紅其拉甫) 통상구를 거쳐 3일 정도 후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과 파키스탄 수교 이래 첫 TIR 운송 업무다. TIR은 유엔 협약을 바탕으로 하는 글로벌 크로스보더 화물 통관 시스템으로, 통관 절차를 간소화해 통관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자간 무역 및 국제 운송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중국은 지난 2016년 TIR에 정식 가입했다. 청타오(程濤) 카스 해관 부관장은 올해가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번에 중국-파키스탄이 TIR 운송을 개시하면서 통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화물 통행 효율을 높이고 운송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