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태공 기자) 대전시가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구 예능 프로그램인 '불꽃 야구'를 대전에 유치했습니다. 이는 최근 한화이글스의 좋은 성적과 새로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 그리고 오는 7월 개최될 KBO 올스타전 유치에 이어 대전의 '야구 도시'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행보입니다.
대전시는 어제,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시원, 그리고 스포츠 ESG 기업 ㈜국대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리모델링 공백기 중인 한밭야구장이 '불꽃 야구'의 전용구장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은퇴한 레전드 선수들이 출연하는 '불꽃 야구'는 매주 월요일 유튜브를 통해 방영되며 야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이번 유치가 유휴 시설인 한밭야구장의 효율적인 활용은 물론, 폭넓은 팬층을 가진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불꽃 야구' 전용구장이 대전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야구 도시' 대전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