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은 11월 8일(금), 대한민국의 대표 창업지원시설인 역삼동 팁스(TIPS)타운에서 도내 유망 콘텐츠 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충북 콘텐츠기업 투자유치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투자유치대회는 ㈜문화예술기획살로메를 비롯한 충북의 대표 콘텐츠기업 9개사, 한국엔젤투자협회 등 주요 투자사(투자심사역) 11개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를 위한 콘텐츠 IR 모의투자대회, 투자유치상담회 순서로 진행되었다.
모의투자대회 영예의 최우수상(상금 100만 원)은 ㈜주렁주렁스튜디오(대표 주수현)이 수상했다. ㈜주렁주렁스튜디오는 한국의 전통 설화와 현대 기술이 만난 설화탐정 시리즈를 개발하는 회사로, 투자사들로부터 AR(증강현실)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진 투자유치상담회에서는 한국엔젤투자협회, CJ인베스트먼트, 신한카드,크립톤,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고려대학교기술지주, 아이디벤처스, 아주IB투자, 충남대학교기술지주, 로우파트너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1개 투자사가 참석하여, 로컬콘텐츠의 시장진출을 위한사업역량 강화와 성장지원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였다.
앞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지난 3월부터 다양한 콘텐츠기업 지원사업을 통해,주렁주렁스튜디오, 엠씨유, 전파상스투디오, 채널디, 채널디, 문화예술기획살로메, 앤드식스, 동네방네, 뜰, 엔지틴 등 우수한 역량을 갖춘 콘텐츠기업군을 발굴하고 지원한 바 있다.
투자유치대회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콘텐츠 스타트업의투자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콘텐츠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지속적인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고근석 원장은 “도내 콘텐츠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참여기업의 뛰어난 능력을 널리 알려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앞으로도 콘텐츠 기업들의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밝혔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2019년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산업 지역거점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청주시) △북부권혁신지원센터(충주시) △남부권혁신지원센터(보은군) △K-스토리창작클러스터(진천군) 등 충북 전역에 허브를 조성하여 충북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