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촬영=한국방송뉴스 통신사) 2024 모두모여모란축제에서 축사를 전하는 성남시 신상진 시장.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성남시 중원구 모란 민속 5일장에서 열린 '2024 모두모여모란' 축제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상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5일마다 열리는 장날과 함께 진행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초청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노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 층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기대감을 모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축사에서 "이렇게 좋은 날에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셔서 매우 기쁘다"며, "우리 성남은 4차 산업의 중심지이자 전통 민속 5일장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도 축사에서 "어려운 시기이지만 모두 이겨내고 모란시장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모란 상인회 유점수 대표는 "주말에 장이 열리면 10~12만명이 다녀가는 큰 시장으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포스터=성남시청 제공) 성남시와 모란민속5일장 상인회가 함께 하는 '2024 모두모여모란' 축제 포스터
모란 민속 5일장은 6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적인 민속장으로, 전통 음식부터 현대적인 패션 아이템, 손수 만든 수공예품까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장소로 그 가치가 높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 공연과 가수들의 퍼포먼스 외에도 인생네컷과 칵테일쇼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시장의 맛과 멋을 더욱 즐겁게 누릴 수 있었다.
행사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은 모란시장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만끽하며, 지역 사회의 화합을 느낄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성황을 이룬 축제는 성남시의 문화와 전통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계속 이어져 지역 경제와 문화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