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가평군이 주최하는 제21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자라섬과 가평군 일대에서 개막했다.
2004년부터 열린 이 축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재즈 축제로 자리잡아, 각국에서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음악들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보인다.
올해 축제는 자라섬 내 ‘Jazz Island’, ‘Jazz Lounge’, ‘Welcome Post’ 총 3곳에서 공연이 펼쳐지며, 첫 공연은 오후 1시 40분 김민정과 워터칼라 재즈 밴드가 ‘Jazz Lounge’에서 선보였다. 이번 공연들에는 많은 관객들이 참석해 가을비와 함께 재즈의 선율을 즐겼다.
또한, 자라섬에만 국한되지 않고 가평 번화가인 잣고을시장, 흥농종묘삼거리, 음악역1939 등 가평 번화가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열리며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공연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축제는 10월 20일까지 3일간 계속되며,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꽃가마 셔틀버스’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