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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국제] 사우디아라비아, 6월 말까지 석유 감산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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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드=신화통신)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감산 연장 소식을 발표했다.

사우디 국영통신사는 3일(현지시간) 사우디 에너지부의 소식을 인용해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하루 평균 100만 배럴의 자발적 석유 감산 조치를 오는 6월 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감산 조치가 연장되면서 사우디의 석유 하루 생산량은 900만 배럴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감산 조치에 대한 조정이 점진적으로 있을 예정이다.

이번 자발적 감산 조치는 지난 4월 감산 조치 발표에 이어 추가된 것이다. 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의 국제 원유 시장 안정과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예방적 노력'을 지지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4월 사우디는 그해 5월부터 석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50만 배럴 축소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6월 4일 제35차 OPEC+ 장관급 회의에서 7월부터 한 달간 하루 평균 100만 배럴을 추가 감산하겠다고 밝혔다. 그 후 사우디는 이 감산 조치를 올 3월 말까지 수차례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