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타이위안=신화통신) 지난해 산시(山西)성의 비전통 천연가스 생산량이 전년 대비 9.6% 증가한 145억9천만㎥로 나타났다. 연간 생산량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29일 산시성 통계국에 따르면 산시성 비전통 천연가스의 예측 총자원량은 약 20조㎥로 중국 전체 천연가스 예측 총자원량의 약 8%를 차지한다. 지난 2022년 말 기준 산시성에서 확인된 비전통 천연가스 누적 매장량은 1조1천635억1천200만㎥로 집계됐다.
산시성 뤼량(呂梁)산간지역에 위치한 린싱(臨興)가스전의 생산정은 900개에 육박하고 1일 생산량이 650여만㎥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시성은 지난해 '산시성 비전통 천연가스 분야 탄소정점 실시 방안'을 제시하면서 오는 2025년까지 성 전체의 비전통 천연가스 생산량을 200억㎥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