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이 1천59편의 중국-유럽 화물열차 및 중국-중앙아시아 열차를 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국가철로그룹(중국철로) 베이징국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징진지 지역은 총 335편의 중국-유럽 화물열차, 724편의 중국-중앙아시아 열차를 운행해 러시아∙몽골∙독일 등 국가(지역)로 화물 운송 사업을 확대했다.
장진차오(張金超) 중국철로 베이징국 화물운수부 부주임은 해당 화물열차가 톈진(天津)과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 등의 도시를 출발해 얼롄하오터(二連浩特)∙만저우리(滿洲里)∙훠얼궈쓰(霍尔果斯) 등 통상구를 거쳐 중앙아시아와 유럽 국가로 뻗어나갔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중국은 징진지 협동 발전 계획을 발표했으며 해당 지역의 경제 총량은 10조 위안(약 1천830조원)을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