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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신유철 칼럼] 조상래 곡성군수 "군민의 선택, 확실한 성과로 증명하겠다"…민선 9기 본격 출항

'재선의 힘' 농업·관광·청년으로 곡성의 미래 연다
조상래 곡성군수 "갈등은 화합으로, 약속은 성과로"…민선 9기 혁신 군정 선언
민선 9기…조상래 곡성군수, 더 강한 곡성 만들기 시동

조상래 곡성군수, "군민의 선택이 빛날 수 있도록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 "갈등은 화합으로, 약속은 성과로 바꾸겠습니다. 군민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민선 9기 성과로 반드시 증명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상래 곡성군수는 재선 성공 직후 이 같은 각오를 밝히며 "곡성군민의 선택은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변화와 발전을 멈추지 말라는 엄중한 명령"이라며 "말보다 실천, 보여주기보다 결과로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재선 군수라는 무게감은 그의 첫 행보에서부터 드러났다. 민선 9기 공식 일정의 시작을 집무실이 아닌 곡성읍 거리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한 환경정화 활동으로 선택했다. 새벽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군민들과 소통하며 "행정은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철학을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다.

 

조 군수는 민선 9기 군정의 핵심 가치로 '성과 중심의 실용행정'을 제시했다. 핵심 목표는 ▲부자 농촌 실현 ▲민생경제 회복 ▲세계적인 관광도시 조성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조성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이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들었던 비판과 제안, 다양한 의견 모두가 곡성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군민 모두의 지혜를 모아 더 강하고 더 경쟁력 있는 곡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섬진강은 더 이상 아픈 역사가 반복돼선 안 된다"

조 군수가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는 것은 섬진강 유역의 항구적인 재해 예방 대책이다. 곡성은 2010년과 2020년 섬진강댐 방류 과정에서 기록적인 침수 피해를 겪었다. 특히 2020년 집중호우 당시 830여 가구가 침수되고 1,3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가 큰 상처를 입었다.

 

조 군수는 최근 정부 관계자들에게 섬진강 유역 환경청 신설과 국가 차원의 통합 물관리 체계 구축을 강력히 건의하며 "기후위기 시대에는 예방 중심의 국가 대응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업·관광·정원이 하나 되는 새로운 성장축

조 군수는 곡성의 미래 경쟁력을 농업과 관광, 정원산업을 융합한 지역 성장모델에서 찾고 있다.

 

고령화와 청년 인구 유출이라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농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관광산업 확대, 생활인구 증가 정책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곡성세계장미축제, 섬진강 기차마을, 압록유원지, 동화정원 등 기존 관광자원을 더욱 고도화하고, 체류형 관광과 수상레포츠 관광단지를 연계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청년 창업 지원과 귀농·귀촌 활성화, 스마트농업 확대 등을 통해 청년들이 머물고 돌아오는 곡성을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최고의 행정"

조상래 군수는 민선 9기의 군정을 거창한 구호보다 군민의 삶이 실제로 달라지는 변화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 정책을 우선 추진하면서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재선 군수의 책임을 성과로 증명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군민이 보내주신 신뢰는 더 큰 책임으로 돌아왔다"며 "한 사람의 군수가 아니라 군민 모두와 함께 만드는 군정을 통해 더 살기 좋은 곡성, 더 풍요로운 곡성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다시 한번 군정을 맡게 된 조상래 군수. 현장에서 시작한 그의 두 번째 임기는 군민과의 약속을 정책으로, 정책을 성과로 완성해 나가는 '결과로 평가받는 행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