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2 (수)

  • 맑음동두천 31.2℃
  • 흐림강릉 22.2℃
  • 맑음서울 31.1℃
  • 흐림대전 29.6℃
  • 흐림대구 27.3℃
  • 구름많음울산 26.1℃
  • 맑음광주 31.0℃
  • 흐림부산 28.1℃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8.7℃
  • 맑음강화 28.9℃
  • 흐림보은 27.7℃
  • 구름많음금산 29.1℃
  • 맑음강진군 31.7℃
  • 흐림경주시 26.8℃
  • 흐림거제 28.0℃
기상청 제공

오피니언

(기자수첩) 박종혁 인천시의회 의장, “대립과 갈등보다 대화와 협력”강조

“의회는 시민의 뜻을 담그는 그릇이고, 의정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천이다.” 박종혁 인천시의회 의장은 “제10대 의회 운영 방향은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 민생 중심의 청렴한 의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종혁 시의회 의장은 “시민들과 잦은 토론회를 통해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의원과 의회 사무처 직원 간 격의 없는 소통으로 집행부와 원칙 있는 감시와 견제도 강화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인천시 의회는 개원과 함께 시민을 위한 현장 중심 의정 실천을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박 의장은 전반기 원 구성을 마친 뒤 지난 6일 곧바로 기자간담회를 가진 뒤, 현안문제에 대한 견해를 밝혔고, 지난 10일에는 의회 사무처 주요 간부들과 함께 10대 의회 개원에 따른 의정활동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그는 의회 차원에서 행정 체제 개편, 원도심 재생과 균형발전, 인천발 KTX와 광역 교통망 구축, 바이오 국가전략산업과 인공지능 산업 육성 등 비판과 정책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그리고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 개통지연 문제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고, 14일 부터 시작되는 상임위원회 업무보고 과정에서 청라 연장선 현장 방문을 하기로 했다.

 

박 의장은 자신의 지역구와 맞닿은 ‘제물포·문학·부평 프로젝트’가 아직 세부 계획이 나오지 않은 것을 감안 향후 토지 이용과 재원 조달 구조 등 사업 전반을 살펴 보겠다는 입장이다. 또 다른 지역구 문제인 삼산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 GTX-B 역세권 개발 등 두 가지 과제를 ‘부평 100년 미래 완성’의 핵심 과제로 꼽고 차질 없는 마무리를 약속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공약으로 내걸었던 방산 혁신 클러스터 유치를 통해 1천162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신규 일자리 626개를 창출하는 부평 글로벌 방산 허브를 만들겠다 구상도 발표했다.

 

하지만, 의원들 사이에는 현재 인천시의회 구성이 전체 45석 중 38석이 민주당이 차지한 데다 6개 상임위 모두를 민주당이 가져가 집행부에 대한 견제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그는 “인천시의회는 인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이라는 대의명분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향후 포용력 있는 의정활동이 기대된다.

 

박 의장은 인천시가 국제도시답게 다양한 국가와 교류를 확대하겠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 그는 글로벌 외교에는 태권도가 민간외교의 중심에 서 있다는 점을 중시, 맨 먼저 불가리에 있는 한 도시의 시장과 태권도대표단을 인천시에 초빙했다.

 

불가리와의 인연은 박 의장의 후배가 20여 년간 현지에서 태권도 사범으로 활동한 것이 계기가 됐다. 박 의장 자신도 태권도 공인 6단으로 한때 도장을 운영하며 사범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

 

그는 태권도를 매개로 한 우리나라의 앞선 기술력을 토대로 경제교류를 비롯, 문화 교육 사업을 통해 국제적위상을 높여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