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신태공 기자)“학교 중심의 대전 교육을 새롭게 열겠다.” 오석진 제12대 대전시 교육감이 지난 1일 취임식을 갖고, 대전시 교육의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오 교육감이 민선 9기에 내건 슬로건은 ‘사람 키우는 교육’ ‘미래를 꿈꾸는 교육’이다.
오 교육감은 학교 중심의 교육행정 실현, 교권 신장 담당관 신설을 통한 교권 보호, 교육복지 강화, 디지털 소통 플랫폼 구축을 통한 소통 중심의 행정 등을 핵심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대전의 강점인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역대학 기업들과 연계한 초. 중등 학생들의 미래 사회를 이끌 AI 역량을 탄탄하게 키울 수 있도록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 첫날, 곧바로 1호 결재로 ‘AI 교육 1번지 실현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오석진 교육감의 교육정책은 그동안 그의 교육정책과 공약을 검토하고 향후 교육행정 운영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인수위 구상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당시 인수 위원장에는 정상철 전 충남대학교 총장이, 부위원장에는 이건표 전 대전 삼성초등학교 교장이 위촉됐다.
인수위원은 학계와 교육계 인사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전문위원 40명과 실무위원 10명이 참여했다.
인수위원회는 정책기획, 교육혁신 1·2, 학교 안전, 교육복지, 교권 신장, 소통 공감, 미래 교육, 교육 균형발전, 대외홍보 등 10개 분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수위의 중점 과제는 AI 현안으로 AI가 기반부터 교육과정까지 모든 영역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학력 신장, 학교 안전, 급식실 문제도 연계돼 있다.
인수위원회 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향후 분과별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학교 현장 방문, 설문조사, 관계자 간담회 등을 통해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전 교육의 주요 정책 과제를 검토하고 차기 교육행정 운영 방향을 정리한다.
그는 이미 지난달 전국 교육감 당선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중3, 고3 2학기의 교실 붕괴 현상을 막기 위한 입시조정안을 제안해 전국 교육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며 존재감을 각인시킨 적이 있다.
오 교육감은 중학교 교사로 출발, 장학관과 교장을 거친 다음 대전시 교육청 교육국장으로 퇴임한 다채로운 교육 이력을 갖고 있어 대전시 교육의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