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포항시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대표협의체·실무협의체·실무분과·읍면동협의체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주년 및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그동안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민·관이 함께 지역복지의 미래를 모색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기념식 1부는 협의체 위원들의 지난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퓨전국악 트리오의 공연과 코미디언 MC 이홍렬의 ‘나눔과 행복, 그리고 즐거운 인생’ 특강이 이어지며 풍성하게 꾸며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기념 촬영 퍼포먼스와 기념 떡케이크 커팅식 등 의미 있는 순서들이 차례로 진행되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을 위해 헌신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포항의 복지는 흔들림 없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의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20주년을 맞은 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최재영 공동위원장은 “지난 20년간 협의체가 지역복지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발로 뛰어준 위원님들 덕분”이라며 “정책과 현장이 보다 긴밀하게 연결되도록 조정자이자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더욱 촘촘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석암 대표위원장은 “읍면동 협의체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웃의 삶을 마주하는 조직”이라며 “앞으로도 협의체 역량을 강화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년간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역자원 개발 및 연계, 민·관 협력 기반 구축 등 지역사회보장 체계를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지원과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정책적 지원과 현장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