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대한민국 해양치유의 중심’ 태안해양치유센터가 오랜 준비과정을 마치고 마침내 치유도시 태안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12일 태안해양치유센터(남면 달산포로 85-59)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충남도 정무부지사 및 해양수산부 관계자, 국회의원, 도·군의원,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의 축하 속에 ‘태안해양치유센터 개관식’을 갖고 ‘치유문화 힐링도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해양치유센터 조성의 의미를 담은 표지석 제막식을 시작으로 색소포니스트 고민석과 팝페라 가수 구현모의 식전공연이 펼쳐졌으며, 경과보고와 표창패 수여, 환영사·축사, 테이프 커팅에 이어 BMK·지현아·장민호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군민들은 “힐링과 치유가 최근 국민들의 관심사인 만큼 태안에 해양치유센터가 조성돼 기쁘다”, “시설이 매우 좋고 볼거리도 많아 부모님과 함께 꼭 다시 오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양치유센터의 개관을 반겼다.
남면 청포대 해수욕장 인근 달산포에 위치한 태안해양치유센터는 피트와 소금, 염지하수 등 태안이 보유한 천혜의 천연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레저복합형 치유 시설이다. 지하 1층·지상 2층에 연면적 8478㎡ 규모로 2022년 3월 착공했으며 총 사업비 399억 원이 투입됐다.
피부 미용과 근골계 완화 특화형 센터로, 1층에는 염지하수 활용 바데풀 등 9개의 기본 프로그램실이 조성됐으며 2층에는 피트를 활용한 전신테라피실 등 8개의 전문 프로그램실과 15개의 치유룸이 갖춰졌다. 또한, 옥상의 인피니티풀에서는 서해 바다 경관을 편안히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경험할 수 있다.
우수한 시설에 발맞춘 최신 소프트웨어 구성도 완료됐다. 군은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치유식단 개발에 나서 ‘톳마늘 리조토’와 ‘트러플 문어포케’, ‘주꾸미 커틀릿’ 등 40여 종의 메뉴를 개발했다.
또한, 태안의 소나무와 생강 등을 활용한 에센셜 오일을 비롯해 태안의 피트로 만든 토탄수를 함유한 상용품(토너, 로션,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등도 이미 개발돼 센터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치유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태안해양치유센터의 개관에 힘써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태안해양치유센터가 국민 모두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미래, 그리고 태안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한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태안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