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사단법인 UN지속가능발전교육 인제전문센터(RCE)가 UN대학이 주최하는 2025 RCE Award에서 지역 모범사례로 공식 인증된 ‘Acknowledged Flagship Project’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RCE Award는 매년 UN대학이 전 세계 RCE 도시 중 우수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도시를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 시상발표는 지난 10월 21일~23일 일본 오카야마에서 열린 제14회 세계 RCE 총회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수상한 프로젝트는 ‘동북아 평화를 위한 한일문화교류’로 2013년부터 지속되어 온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과거사 문제와 영토분쟁, 반일감정 등으로 인한 양국의 긴장된 관계 속에서도 청소년과 시민사회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수홍 인제RCE 이사장은 “고령화, 지방소멸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먼저 경험한 일본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해양쓰레기 문제 등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이러한 교류를 통해 함께 실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 인제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