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정신응급 및 자살 위기 현장에서 경찰·소방과 긴밀히 협력하며, 위기대상자의 안전 확보와 치료연계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자살예방센터는 18~19일 도내 정신응급 현장대응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신응급 힐링워크숍’을 개최한다. 정신응급 및 자살위기 현장의 종사자들은 불안정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됨으로써 누적되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할 수 있고, 소진에 취약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워크숍은 관련 기관 종사자들의 소진 예방과 심리적 지원을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워크숍은 제주 취다선 리조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차 명상, 음악명상, 요가 프로그램과 더불어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자살예방센터는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문제에 취약한 경찰, 소방 종사자들이 지친 몸과 마음의 여유를 갖고,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긍정적 에너지를 회복함으로써 도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영은 센터장은“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찰, 소방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도내 정신응급 상황에 신속하고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자살예방센터는 매월 정신응급 대응 현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우수 협력사례를 선정해 감사장을 전달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대응팀으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