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강화군은 군민통합위원회가 출범 이후 6개월 동안 총 40건의 정책 제안을 발굴해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용철 강화군수의 제1호 공약으로 지난 6월 출범한 군민통합위원회는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선발된 100인의 위원이 참여하는 정책 소통 기구이다.
5개 분과로 나뉘어 군정 주요 시책 및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 정책 제안, 민원 및 분쟁 협의·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군민통합위원회는 지난 11월부터 12월 30일까지 두 달간 분과별 릴레이 워크숍을 운영하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전문성을 강화했다.
워크숍은 관내 주요 관광지와 교육시설, 기업 등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태를 확인하고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박용철 강화군수는 모든 현장 방문 일정에 직접 참여해 위원들과 정책 대안을 논의하며 강화의 미래 방향을 모색했다.
현장 확인과 분과별 토론을 거쳐 도출된 40건의 정책 제안에는 지역 현안이 고르게 담겼다.
주요 제안으로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F-2-R) 활용 방안 ▲관내 도서관 열람실 운영시간 확대 ▲스포츠마케팅 민관 협력 강화 등이 있다.
제안된 정책들은 현재 실무 부서에 전달돼 실행 방향과 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군은 내년에도 위원회 제안이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새로운 제안 발굴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올 한 해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군정에 힘을 보태주신 군민통합위원회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5년의 값진 성과를 발판 삼아 내년에도 현장의 지혜를 계속 모아달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강화군]
